권오상展 기간 : 2016-11-07 ~ 2017-01-26 장소 : 아라리오갤러리 문의처 : 02-2654-7138 요금 : - 미술 충남 예매하기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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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ulpture - 권오상展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아라리오 상하이는 지난 7일 권오상 작가의 첫 상하이 개인전 <The Sculpture>를 개최했다. 그를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조각가 반열에 올려놓은 권오상 조각의 핵심 주제는 ‘조각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탐구이다.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과 ‘더 플랫(The Flat)’, ‘더 스컬프쳐(The Sculpture)’부터 최근 작업인 ‘뉴 스트럭쳐 (New Structure)’와 ‘릴리프’ 시리즈(Relief)까지 이어지는 그의 끝없는 질문은 상하이 전시에 전 시리즈를 총망라한 전시를 선보이며 공개되었다.


 작가의 대표작 ‘데오도란트 타입’시리즈는 작가의 작업실로 구성한 전시장 2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권오상 작가의 ‘데오도란트 타입’의 에스키스, 조각 원형, 미완성 작품, 그리고 소품 및 참고자료 200여 점을 12미터 길이의 대형 캐비닛에 설치하여, 작품의 제작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 1층에 설치된 ‘더 스컬프쳐’ 시리즈는 “조각다운 조각”을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전통적인 조각 재료인 브론즈 혹은 점토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대상이 아니라 전통 조각에 대한 환기와, 현대적인 색의 조합, 그리고 덩어리라는 세가지 요소가 드러나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 스컬프쳐’ 시리즈 중 <토르소> 세 점이 전시된다. 미를 순수화하기 위하여 목이나 팔, 다리를 생략하고 인체미의 상징적인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그리스 고대 조각의 토르소처럼, 권오상의 <토르소>는 손잡이와 바퀴가 제거된 오토바이의 동체로 제작되었다. 로댕이 발전시킨 토르소 미학의 연장선 위에 놓여있으면서도, 산업화된 제품을 완벽한 미의 대상으로 선택함으로써 동시대성을 드러낸다. 헤라나, 붓, 손으로 마감한 흔적을 통해 조각의 전통적인 제작방식에 대한 작가의 경의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 3층에서는 ‘뉴 스트럭쳐’와 ‘릴리프’가 전시된다.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스테빌(Stabile)에서 영감을 받은 ‘뉴 스트럭쳐’ 시리즈는, 특정한 내용을 담거나 대상을 재현하지 않은 비서사적 구조물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찾은 전혀 연관성 없는 오브제나, ‘더 플랫’ 시리즈에 등장하는 평면 이미지들이 서로를 지지하도록 구축되었다. ‘릴리프’ 시리즈는 회화의 고유한 속성인 평면성과 조각의 입체가 결합된 부조의 형식적인 면을 취하는 ‘더 플랫’ 시리즈의 또 다른 변조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마련된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작가의 작업영상 및 참고자료들을 전시한다. 작가가 어떻게 시각성과 공간성을 다각도로 탐구하고 작업하는지 살펴보며, 작가가 탐구하는 현대 조각의 풍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갤러리 아라리오 상하이의 권오상 개인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조각가의 작품 세계를 중국 미술계와 관람객이 폭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중국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시는 길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 아라리오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