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바흐솔리스텐서울 피오리무지칼리 시리즈 Ⅴ 몬테 베르디 탄생45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 Lorenzo Ghiel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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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및 장소 |
2017년 09월 14일 목요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주 최 |
바흐솔리스텐서울 |
주 관 |
(주)마스트미디어 |
후 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인사 |
협 찬 |
AUDIOGUY, 오르페오 악기박물관, 큰은혜교회, 한지여행사 |
티 켓 |
S석 5만원, A석 3만원 (전석 학생할인 50%) |
공연문의 |
(주)마스트미디어 02)541-2512 |
<공연개요>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슬픈 사랑이야기
지난 2005년 창단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연주단체로 중요한 바로크시대의 보석과 같은 작품을 연주해온 바흐솔리스텐서울, 2017년에 몬테베르디(1567~1743)의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전투’를 비롯하여 주옥과 같은 마드리갈을 무대에 올립니다. 16세기 르네상스의 말기를 장식했던 성악앙상블 작품이었던 마드리갈이 17세기 초에 몬테베르디에 의해 장르와 형식을 파괴한 새로운 형태로 등장합니다. 특히 그의 마드리갈 8권은 음악사적으로도 중요하고 그의 백미와 같은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연주에서는 몬테베르디와 바흐의 전문연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로렌초 기엘미의 지휘로 마드리갈 8권의 주요작품과 비아조 마리니의 기악곡을 선보입니다. 십자군기사인 탄크레디와 무슬림의 전사로 등장한 클로린다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rogram>
1부
Claudio Monteverdi(1567-1643) 마드리갈 8권 중
Altri canti d’amor (다른 이들은 사랑을 노래하네)
Su, su, su Pastorelli (이리와요 목동들이여)
Biagio Marini
Balletto IV 중 Allemano
Corrente II
Passacaglia a 4
Claudio Monteverdi(1567-1643) 마드리갈 8권 중
Dolcissimo usignolo (아름다운 꾀꼬리여)
2부
Claudio Monteverdi(1567-1643) 마드리갈 8권 중
Combattimento di Tancredi e Clorinda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싸움)
Lamento della Ninfa (요정의 탄식)
Hor che’l ciel e la terra (지금 하늘과 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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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 로렌초 기엘미 (Lorenzo Ghielmi)
이탈리아 태생의 지휘자이자 오르가니스트, 쳄발리스트인 로렌초 기엘미는 일찍이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 전곡을 녹음하고 밀라노의 산 심플리플리차노 성당에서 1992년부터 3년간 바흐의 오르간작품 전곡을 연주했다. 유럽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연주활동을 한 그는 Deutsche Harmonia Mundi,Teldec, Ars Musici, 그리고 Winter & Winter 음반사 등을 통해 많은 음반을 출반했으며, 프랑스에서 브룬스와 바흐의 작품으로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그는 Il Giardino Armonico의 첫 음반에도 함께 작업하였다.
로렌초 기엘미는 밀라노 시립음악원에서 고음악과 오르간, 쳄발로를 가르치고 있으며 독일의 트로싱엔 국립음대과 뤼벡 음대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국제적인 오르간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자주 초대받고 있으며(Toulouse, Tokyo, Bruges, Freiberg, Maastricht, Lausanne, Nuremberg, Landsberg, Chartres), 세계 곳곳에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를 펼치고 있다.
로렌초 기엘미는 언제나 연주를 음악학적인 연구와 연계시키고 있다. 프레스코발디와 밀라노 출신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정리하여 출판했으며, 바흐작품의 해석법과 니콜라우스 브룬스의 오르간작품에 대한 저서를 최근 출판하였다. 그의 음악적 탐구는 몬테베르디와 프레스코발디와 같은 초기 이탈리아의 바로크음악에서 시작하여 북독일의 바흐, 브룬스에 이르기까지 점차 확장되어 바로크음악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지정전문예술단체
바흐솔리스텐서울 (Bachsolisten Seoul)
<음악감독: 박승희>
J. S. Bach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 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로서 지난 2005년 창단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주로 독일에서 고음악과 오라토리오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시대연주와 학구적인 음악적 접근을 추구하는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창단 이후 2006년 바흐의 마태수난곡(발췌)과 칸타타연주를 시작으로 한국합창페스티발,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기획연주, 객석문화, 서울오라토리오 페스티발, 일본 쓰루 고음악페스티발, 금호아트홀 금요초청음악회, 춘천 고음악페스티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의 음악제뿐 아니라 연세대, 성결대, 장신대, 강릉대, 한국합창연구학회, 한국합창총연합회 등 관련학회 및 학계의 초청을 통한 학구적인 연주회를 비롯하여 편안한 해설음악회까지 다양한 팬들에게 바로크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일본 야마나시 고음악 콩쿠르의 앙상블부문에서 입상하며 일본 쓰루 고음악 페스티발에 초청연주 등 새롭게 발 돋음 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10년 같은 이름 아래 구성된 바로크 오케스트라 (리더 최희선)와 함께 2011년 바흐 콜레기움 재팬 (Bach Collegium Japan)의 지휘자인 마사아키 스즈키(Masaaki Suzuki)와 함께 LG아트센터와의 공동기획으로 J.S. Bach의 ‘b단조 미사’를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2011년 겨울부터 바흐칸타타시리즈 (Bach Canata Series)를 시작하여 국내 고음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일가르델리노(Il Gardellino)의 료 테라카도(Ryo Terakado), 지히스발트 카위컨(Sigiswald Kuijken)을 초청하여 바흐 칸타타를 연주하였고2014년 3월 한국 시대악기 연주자로만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연주하여 국내의 바흐 팬들에게 많은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바 있다. 또한 바로크 시대의 보석과 같은 앙상블 작품들을 선보이는 ‘Fiori Musicali’ 기획연주 시리즈로 바로크 음악 애호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음반작업으로는2011년 D. Buxtehude의 Membra Jesu nostri와 G .F. Handel의 Concerto Grosso, C. Monteverdi의 마드리갈 등의 프로그램으로 첫 레코딩을 시작하여 이 후 ‘바오로딸’을 통해 바로크 종교음악을 테마로 한 두 번째 CD에 이어, ‘오디오가이’ 레이블과 함께 장기적인 레코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 ‘17세기 바소 오스티나토’를, 올해에 북스테후데의 수난칸타타인 Membra Jesu Nostri(예수의 거룩한 몸)을 발매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2015년 창단10주년을 맞은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IBK쳄버홀에서 헨델의 ‘메시아’와 바흐의 ‘b단조 미사’, 전설적인 바로크 오보이스트인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Alfredo Bernardini)와 칸타타시리즈를 진행하였다. 2016년에는 일본의 Bach Collegium Japan과 함께 J.S.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도쿄와 통영, 후쿠오카에서 연주했고, 2018년에는 헨델의 메시아 더블린 초연버전과 바흐칸타타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