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형 가구학과에서는 응용 미술을 주로 배워 '실용성'이 작품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작품을 계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 제한되는부분이 많다.
우리는 가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능'을 뺌으로서 우리만의 작은 반항을 해보고자한다.
이 전시에서는 가구가 '실용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그 자체의 형태, 조형성, 만들어지는 과정과 시간 그 모든것 들이 순수한 예술이 된다.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앉을 수 없는 의자 전>, 이 작은 프로젝트가 우리가 앞으로 많이 하게 될 새로운 시도들의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