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164회 정기연주회 <Rossini Stbat Mater> 기간 : 2017-10-31 ~ 2017-10-31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문의처 :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031-250-5357 요금 :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음악 경기 예매하기

상세정보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 수원시립합창단 제164회 정기연주회 ROSSINI STABAT MATER 로시니 | 슬픔의 성모 2017.10.31. TUE 19:30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티켓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유료회원 20~30%, 단체 20인 이상 20%, 청소년 할인 50%(R, S석만) 문의 및 예매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T. 031-250-5352~7 www.artsuwon.or.kr 주최 수원시, 수원시립합창단 Suwon City Chorale Artistic Directr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2016년 수원시립합창단의 제3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윤의중은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최정상급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라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시작하였으며, 예원,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University of Clincinnati 음악 대학원에서 미국합창 음악계의 거장 Dr. Rivers로부터 본격적인 합창지휘수업을 받았다. 유학 시절 Cincinnati Renaissance Consort와 CCM Concert Choir의 단원과 부지휘자로 수년간 다양한 합창경험을 쌓으며 많은 레퍼토리를직접 연주하였고 귀국 후에 성남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 마산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 제주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등 수많은 프로합창단을 객원 지휘하며 경력을 쌓았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재임하며 획기적인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을 일약 최고의 시립합창단원으로 성장시켜 창원 합창연합회로부터 창원합창인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창원 그랑프리 경연대회와 합창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합창 지휘차 아카데미와 세미나를 통하여 창원지역 아마추어 합창단과 중.고등학교 청소년 합창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지휘자 윤의중은 국제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64회 정기연주회 'Rossini-Stabat Mater'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 텔' 등 수많은 걸작을 선보이며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로 불렸던 이탈리아의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1792~1868)의 대표적인 종교 음악 작품으로 로시니가 스페인의 명망 있는 성직자였던 페르난데스 발레라의 의뢰로 작곡한 작품이다.

로시니 음악의 매력은 이탈리아 고유의 감미로우며 화려하고 극적인 창법, 벨칸토(Bel-Canto)라는 속성으로 귀결된다. 로시니의 수많은 오페라 작품 속에 녹아있는 벨칸토는 로시니의 다른 작품들, 즉 오페라 밖의 장르들 속에서도 그 특성이 발현되어 경건한 종교음악에서조차 벨칸토 적인 면모가 두드러지게 드러나는데 그래서 그의 종교음악 작품들은 흔히 '오페라 적'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로시니의 'Stabat Mater' 역시 벨칸토 적인 매력이 종교음악 특유의 진지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찬연한 광휘를 발하는 수작이다.

원래 'Stabat Mater'는 1306년에 선종한 프란치스코회 수도사 쟈코포네 다 토디(Jacopone de Todi, 1236~1306)가 쓴 7개의 라틴 찬송 시 중 하나인 Stabat Mater Dolorosa로 총 20절의 3행시로 이루어져 있다. '성모는 서 계시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예수의 십자가 처형 사건으로 인한 마리아의 고통을 노래한 종교시로써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을 바라보는 성모의 고통을 노래한 것이다. 15세기 이후 미사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이 시가 점점 많은 이들의 입에 전해졌고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년)에서 이의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지만, 1727년 교황 베네딕트 8세가 성모통고 기념일이나 성금요일의 공식적인 성가로 인정하게 된다. 이러한 인기를 말해주듯 많은 작곡가들이 이 시에 곡을 붙였는데 조스캥 데 프레 등에 의해 작곡된 이래 팔레스트리나, 페르골레지, 하이든, 슈베르트, 베르디, 드보르자크 등 많은 작곡가에 의해 다시 편곡되었다.

로시니의 'Stabat Mater'는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에 비해 심오한 종교성이나 심각한 비애감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세속적이라고 할 만큼 밝은 표정의 분위기, 아름답고도 친근감 주는 선율, 색채적 감각과 감정의 기복이 심한 오케스트레이션은 단연 이 종교음악을 친화력 짙은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을 성공작으로 이끌었고, 종교음악에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평가받게 한 요인이 되었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이 지난 6월에 연주한 'Monteverdi'의 'Vespro della Beata Vergine'에 이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정통 클래식 작품으로 윤의중 예술감독의 섬세한 지휘 아래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강동명, 베이스 최종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하며 수원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의 완벽한 합창 하모니와 함께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곡 자체가 지닌 종교적 슬픔과 작곡가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 미가 긴장을 이루며 조화롭게 재해석된 'Rossini-Stabat Mater'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제164회 정기연주회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다.

한편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50-5357)로 할 수 있다. 

오시는 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로 24-25 수원SK아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