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여자(woman on the street)[작품소개]세상 속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삶속에는 무수히 많은 다름이 존재하게 된다. 그 다름 속에 나는 그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가? 나의 잣대로 그들의 다름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 그들을 진실의 판단이 아닌 그들의 그 모습 그대로 내가 가진 세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존재를 느낀다. 그러므로 나의 존재를 느낀다. 가장 순수한 인간의 몸으로 만들어가는 다름 안의 융화가 여성의 몸을 통해 공간에서 아름답게 숨 쉴 것이다.[공연설명]숨 쉬고 있는 이 순간 내가 속한 세상은 어떠한 세상일까? 모태 안에서 시작해서 가정으로 사회로 국가로 시기에 따라 내가 속한 공간속에서 우리의 사고는 끊임없이 진화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관념과 관습으로 세워놓은 개념들이 지구 다른 편 어디에선가는 또 다른 의미로 정의 될 수 있다. 그리고 시대적으로도 커다란 개념적 차이를 보이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이렇듯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는 변화하고, 관념은 진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변화는 인간 각각의 삶 속에서 또 각자 서로 다른 모습으로 형성되어진다. 여자이기에 가지고 있는 그리고 표현 할 수 있는 여성성을 극대화하여 잔잔함 가운데 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그 안의 조화와 관계는 무용공연의 또 다른 다름을 느끼게 될 것 이다.이 작품을 처음 만들 당시 공간과 몸만을 가지고 만들었다. 그만큼 공간을 채워가는 우리의 에너지는 집요하고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우리의 관계와 리듬감, 존재감은 그 어떤 장치보다도 매력적이었다. 관객은 <길 위의 여자>를 통해 백 마디의 말보다 몸이 전해주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그것은 느껴보지 못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아티스트/단체 소개]2011년 서로 각기 활동하는 구성원들이 한 팀을 이루어 움직임, 춤, 무대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함께 하려한다. 공연을 위한 작업 시작 단계부터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마지막 단계까지 공동 작업으로 기획자, 안무자, 조언자의 역할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가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다. 우리가 지향하는 춤은 꾸미기보다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하는 작업으로 펼쳐간다. 이러한 춤은 화려함보다 진솔함으로 다가오며, 잠잠함 속에 열정 같은 것을 담아 보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구성원은 함께 그 가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안무자의 결정력, 자기 방향성으로 견고함을 다지고, 함께하는 의미에 유연성을 갖춘 단체의 다양한 작업들을 서로 함께 협력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아가고자 한다.?안무: 윤푸름? 한성대학교 무용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 전문사 졸업? 현, 가치 프로젝트 그룹? 현, 한성대 강사? - 주요작품? 길 위의 여자, 조용한 전쟁, 애, 숨, 움켜쥔 빈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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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한 언어(unspecific Language)[작품소개]<불특정한 언어>는 잘못된 것들에 대한 작업이다. 불규칙한 것, 불안정한 것, 불균형한 것은 모두 완전하지 않거나 잘못되었다. 하지만 다르게 바라보면 ‘불안정함’은 ‘안정함’이 가질 수 없는 운동성을 가지고 있고, ‘불균형’은 ‘균형’이 가질 수 없는 평형성을 가지고 있다. 이 작업에서 우리는 불안정하고 불균형하고 부조화해서 마치 잘못 된 듯한, 실수한 듯한 움직임들과 현상들을 찾아 왔고, 그 운동성들의 진실함과 현상들의 낯설음과 실패의 아름다움들을 표현하려 시도해왔다.부정의 많은 현상들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며, 부정을 통해 사물과 행동과 관계와 범주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고정되어 있는 생각과 행동양식을 다르게 바라보고자 한다.이 작업은 지난 2010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댄스컬렉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작품 ‘또 다른 언어’를 발전시킨 것으로, 올해 2011년 독일의 포츠담 탄츠타게 페스티벌(Tanztage Festival)과 포르투갈의 이마지나리우스imaginarius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공연설명]“균형 · 조화 · 계속성 등의 무용의 전형적인 이상들에 질문을 던지고 그리고 이 질문을 이 사회를 향해서도 던진다. 무용수들은 공간에 던져지고, 컨트롤 할 수 없는 힘들에 의해 놀라게 되고, 방향을 찾기 위해 애쓴다. 매일의 제스쳐들은 폭발적인 움직임들로 변환되고, 평형성과 안정성을 거부하면서 춤의 자유와 개인성 그리고 실패의 아름다움이 창조 된다” - 독일 포츠담 탄츠파브릭 스벤틸(Sven Till)[아티스트/단체 소개]엣ETT 은 2010년 시작된 그룹으로 춤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작 작업과 실험 작업들을 지향한다. 공연예술에 새로운 개념과 제안을 시도하며 또한 다양한 장르와 매체간의 교류와 협업도 지향하고 있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와 배우 그리고 무용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벨기에 예술연합 vzwCABRA와도 교류작업을 병행하고 있다.2010년 10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댄스컬렉션 - 최우수상 수상, ????????? ? ?11월 공간해밀턴 19금 릴레이 퍼포먼스 2011년 2월 당인리 커피발전소 3월 사운드 스튜디오 닻올림 5월 독일 포츠담 탄츠타게 페스티벌 ???????????? 5월 포르투갈 이마지나리우스 페스티벌???? 8월 포항 바다 국제연극제안무가 : 노 경애2001~2003년 네덜란드의 EDDC (European Dance Development Center)졸업. 2005년부터 벨기에에서 6명의 유럽 안무가들과? vzwCABRA 창단하여 활동. 현재 한국에서 CABRA의 멤버로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작업을 병행하면서 동시에 2010년부터 엣ETT을 구성하여 활동해오고 있음.2008년 벨기에 브뤼셀 de Pianofabriek ‘Angle’-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천문화재단 지원, ‘Make me yours tonight if I’m awake’, 2007년 물래아트페스티벌 ‘낯설음’, 2006년? 벨기에 안트호프 Theater Monty와 브루셀 Bains::Connective ‘Instruction’ Bains::Connective ‘Make me yours tonight if I’m awake’ Jaime Llopis와의 공동작업-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2004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Muiderpoortheater, 벨기에 브루셀 Jacques Franck? ‘Facet’ 2003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ITS Festival? ‘Floating’, 나이메헨 Marienburgkapel ‘Zucht’, 나이메헨 Art Gellary Beam ‘Time Length’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