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댄스컬렉션 본선공연(10.16) 기간 : 2012-10-16 ~ 2012-10-16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처 : 02-3668-0007 요금 : 전석 1만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M.E.S. (Measure the Existence) - ACDS 데흐니흐 수피르 댄스 컴퍼니

To measure the sense of the Existence?

TWILIGHT …

" Every second of a progress - Be there

Be allowed go to slide, its disorder, its disorientated space which raves …

The support on feet, weight of the face, the point of the elbow…

Feel this complete silence ".

 

존재의 의미를 측정하는 것은 ?

미지에...

모든 과정의 순간순간에...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

미끄러지고, 어지럽혀지고, 사납게 날뛰는 방향감각을 잃은 공간

발을 딛고 일어서는 것, 얼굴의 무게, 팔꿈치의 각...

이 완전한 침묵을 느끼십시오.

 

 

고&스톱 go&stop - 김민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모든 사람들은 공평하게 같은 곳에 서있을까?

어쨌든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도박을 시작하게 된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자신만의 능력or재능이라는 패를 가지고

기회라는 문 앞에서 도박을 시작한다.

못 먹어도 go, 안전하게 stop...

문이 열린다.

웃고 있을까? 아님 울고 있을까?

다음에는 무슨 선택을 할까?

go? & stop?

 

코만서있네 High Nosed - 오혜미

거울을 봤다.

눈이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하고, 턱 선을 조금 깎아도 될 듯싶다.

가장 중요한 건 어제 봤던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코가 잊혀지지 않는다.

모든 이의 중심이 되어버린 코!

지금 나의 문제는 돈이 아닌 자존심을 대신하는 코다.

이게 마지막 이길 바라며.......

오늘도 어김없이 견적을 뽑는다.

 

 

바코드 BARCODE - 이은미

길거리 천막으로 내몰린 우리들의 삶!

 

확성기를 든 대형 마트 여직원, 춤추고 노래하는 연극배우, 정규직이 되려고 열심히 일하는 회사원, 하루아침에 정리 해고당한 노동자가 길거리 천막으로 나왔다.

 

일한만큼의 댓가를 받지 못하고 어느 순간 상품에 붙은 바코드처럼 우리 인간마저도 사회 속의 하나의 부품, 소모품이 되어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작품은 현실을 희화화 하지만, 그 안에 상품처럼 취급되는 세태를 바코드 기호처럼 춤으로 표현한다. 우리는 공장에서 나온 물건처럼... 때론 다 써버리면 폐기처분 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