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in Flux
소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 ‹ACC in Flux›는 2015년 개관 전후 제작·수집된 콘텐츠, 기관 아카이브 자료 등을 중심으로 문화전당 건립 준비 과정,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전시함으로써, 문화전당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경계 없이 타 분야, 여러 국가와 소통하고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연결과 교류 CONNECT & EXCHANGE’란 키워드를 주제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가 만들어낸 결과를 조망합니다. 여러 나라와 다른 분야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교환되는 아이디어들이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는 현장을 담고자 합니다. 따라서 10년 넘게 전당을 매개로 하여 국내외 작가, 연구자, 관람객,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지점들 간 발생하는 연결들에 주목합니다.
전시는 무수히 많은 여러 연결들과 그에 따라 축적된 자료들을 기존 아날로그 아카이브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이하 IoT)과 V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아카이브 전시 및 전시 운영 체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성은 ACC 타임라인, IoT 전시 서비스, ACC Index Map, VR ZONE 전시 서비스 ‘ACC 아시아문화자원 가상박물관’, 아웃트로, ACC NOW—ACC 포스터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 전시에 적용되는 기술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년 문화기술 연구개발 K-CT 새싹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6년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습니다.
주최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제작 * 아시아문화원
전시 미디어 기획 및 연출 * 아시아문화원, (주)레벨나인, (주)티투티시스템, (주)이오타랩스
공간 디자인 * 신나나프로젝트
그래픽 디자인 * 홍은주 김형재
A
ACC IN FLUX 입장 :
ACC 비콘패스 등록 및 해제
관람객은 언어, 성별, 방문 형태, 닉네임, 선호색 등 기본 정보를 자신의 ‘ACC 비콘패스’에 등록합니다. 전시 관람 시 관람 기록은 ACC 비콘패스에 스크랩되며, 관람 종료 후 해당 비콘패스를 해제하고 반납할 때 이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B
ACC 타임라인
ACC 타임라인은 타임라인 1과 타임라인 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임라인 1’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던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주요 이슈와 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연구 작업에 주목하며, ‘타임라인 2’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개관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활동들을 보여줍니다. 타임라인을 따라 짧지 않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타임라인 중간의 특정 표시에 오래 머무르실 경우, 콘텐츠가 관람객이 휴대한 ACC 비콘패스에 스크랩이 되고 향후 자신이 관람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
ACC 인덱스맵
ACC 인덱스맵은 10여 년의 역사에서 추출된 색인어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문화전당에서 추진된 사업들의 인적·물적 자원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얼마나 많은 참여자가 얼마나 먼 곳에서 문화전당에 참여하기 위해 왔는지를 ‘참여자들의 총 이동 거리’와 ‘서울-광주 간 거리’를 비교하여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오스크 화면에서 ACC,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아카데미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원의 관련 사업들을 프로젝션 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
IoT 전시 서비스
IoT 전시 서비스는 사물 간 송수신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휴대한 ‘ACC 비콘패스’를 통해 해당 관람객의 위치 및 머문 시간을 연속적으로 파악하고 기록하여 관람객은 관람을 마치고 다른 장소에서도 자신의 관람 기록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마다 관심을 두고 감상하는 자료가 다름에 착안한 이 IoT 전시서비스는 개별 관람객의 데이터 큐레이션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문화원(원장 김병석)이 추진한 2016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사물인터넷 신산업 육성 과제 공모에 선정된 ‘컨텍스트 기반 전시콘텐츠 제공을 위한 IoT 전시서비스 현장 시험’ ((주)티투티시스템, (주)레벨나인, 아시아문화원) 과제를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E
VR ZONE 전시 서비스 ‘ACC 아시아문화자원 가상박물관’
VR ZONE 전시서비스는 지난 10여 년간 문화전당을 거쳐 간 연구자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집한 디지털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관람객은 가상공간에서 3D형태로 구현된 ‘ACC 아시아문화자원 가상박물관’을 감상하며, 다른 관람객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VR-Wikipedia 서비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감상이 어려웠던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가상의 문화자원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문화전당은 아시아, 연구자, 대중을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전시 서비스는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 문화기술 연구개발 K-CT 새싹 과제 공모에서 당선된 ‘문화유산 VR전시를 위한 참여형 오픈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기술 개발’(㈜레벨나인, ㈜이오타랩스) 과제로 개발되었습니다.
F
아웃트로
VR ZONE 일부에 실시간으로 프로젝션 되는 아웃트로(Outro)는 전시장 내 관람객들이 어떤 자료에 관심을 가지고 머무르고 있는지를 데이터 시각화 기법을 통해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