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구두 - 과천 기간 : 2017-08-24 ~ 2017-08-24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문의처 : 02-504-7300 요금 : 전석 5,000원 무용 경기

상세정보

경기도 대표 상주단체의 공동제작 프로젝트 빨간구두 영원의 춤 (재)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군포 프라임필)와 과천시민회관의 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주단체 간의 최초로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로 알려진 빨간구두를 재구성하여 빨간구두-영원의 춤으로 선보이게 된다. 빨간구두는 워낙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재해석하여 선보인 적이 있는 작품인 만큼 익히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와 발레계의 대표 단체로 각자 오랜기간 활동해오다 이번 작품을 위해 공동제작으로 참여하며 어떤 작품이 선보아게 될지 기대된다. 차세대 현대무용 안무가 차진엽, 음악감독 최우정이 함께한다. 기존의 빨간구두 새로운 시각과 질문을 던지게 될 빨간구두-영원의 춤을 위해 안무가 차진엽과 음악감독 최우정이 제작에 참여한다. 틀을 깨는 자유로운 몸짓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작품마다 관객을 호응을 받았던 무용스타 차진엽이 서울발레시어터와 만나 또 한번의 변화를 시도한다. 서울발레시어터 역시 단장과 예술감독의 세대교체로 다양한 춤의 플랫폼이 되겠따는 선언으로 새로운 발을 딛고 있는 지금 안무가 차진엽과의 만남은 의미심장한 선택이자 기회로 보여진다. 음악감독 최우정은 TIMF예술감독 외에 뮤지칼 작곡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음악 작곡가이다. 이번 작품의 음악감독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빨간구두-양원의 츰의 장면마다 인물과 이야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음악 구성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오케스트라의 대표단체인 군포프라임필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휴머니티 빨간구두의 고정관념을 깨트린 새로운 휴머니티 안데르센의 빨간구두는 말을 듣지 않는 소녀 카렌이 빨간구두를 신게 되면서 저주를 받아 끊임없이 춤을 추게되고 사형집행인의 손에 결국 발목이 잘리게 된다는 내용으로 우리에게는 잔혹 동화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다시 질문을 던진다. 여주인공 카렌이 선물로 받은 빨간구두가 왜 나쁜 것일까? 확일화된 사회에서 개인의 의지는 존중받지 못하는 것일까? 죄와 악에 대한 시선을 인간의 다양한 내면을 통해 다시 바라보며 다시 빨간구두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카렌의 연민, 사형집행인의 외로움, 노부인의 자식애. 빨간구두와 춤의 위로로 기존의 빨간구두가 아닌 더 이상의 욕망과 이기심의 상징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가져야할 인간애로 빨간구두-영원의 춤을 바라보기를 바랐다. 연민 인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작품 구성 빨간구두 영원의 춤은 스토리 발레가 아닌 상징과 이미지로 함축된 새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원작 빨간구두 속 인물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지금 우리의 관점에서 다시 이해하며 등장인물 개인의 이야기에 더 무게 중심을 두며 인물들 간의 인간관계 역시 사회 속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계급 직업이 아닌 인간 개인의 정서, 생각을 중심으로 대본을 구성했다. 남루한 차림의 카렌이 빨간구두를 건네받으며 느꼈을 감정, 사회 속 계급, 직업의 성격으로 자아를 상실해가는 사형집행인, 그들을 바라보는 군중들의 심리를 우리는 어떻게 봐야할 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희생 빨간구두 영혼의 춤 SHOWCASE 아는만큼 보인다! 공연이 만들어지기까지 주제, 시나리오, 안무, 무대, 음악, 의상 등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