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속의 백제, 금강을 품다.기간 : 2017-07-25 ~ 2017-10-09장소 : 국립공주박물관문의처 : 041-850-6301요금 : 무료 미술충남예매하기
상세정보
기간 : 2017-07-25 ~ 2017-10-09
주관 : 국립공주박물관
장소 :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
내용 : 국립공주박물관은 7월 25일부터 테마전 〈마한 속의 백제, 금강을 품다〉를 개최한다. 기원전 4~3세기경 현재 서울·경기 일대와 충청도, 전라도 일대에 마한이라는 연맹체가 존재했다. 이연맹체는 철기문화의 영향으로 성립됐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로, 이번 전시에서는 마한의 전시품으로 백제의 기틀이 마련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1부 ‘연맹체의 등장’에서는 덧띠토기, 청동칼, 칼자루끝장식 등의 전시품으로 철기문화의 유입으로 삼한이 성립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제2부 ‘다양한 마한의 모습’에서는 다양한 생활용기, 부장품, 구슬, 말모양허리띠고리, 철기류 등으로 마한인의삶과 죽음을 보여준다. 고리자루큰칼(環頭大刀), 쇠창(鐵?), 쇠화살촉(鐵鏃) 등은 마한의 생산력 증대와 갈등 통합에 중요한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3부 ‘고대국가의 성장’에서는 금강유역에서 고대국가 백제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산 음암면 부장리, 공주 의당면 수촌리 등에서는 발견된 곧은목항아리(直口短頸壺), 손잡이 잔(把杯), 긴목항아리(長頸壺),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 등의 백제토기, 마구류, 무기류 등이전시될 예정이다. 특별코너인 ‘신앙과 제의’에서는새모양토기(鳥形土器), 원통형토기를 살펴봄으로써 마한 사람들의 신앙에 대해 다룬다. 마한에서는 특히 ‘새’를 신성하게 여겨 다양한 모의 ‘새’를 만들어 공헌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로 관람객들이 고대국가 백제의 기틀이 되었던 마한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