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Franz Schubert (1797 - 1828)
Arpeggione Sonata, D.821
I. Allegro moderato (A minor)
II. Adagio (E major)
III. Allegretto (A major)
INTERMISSION
York Bowen (1884 - 1961)
Phantasy in F Major, Op.54
York Bowen (1884 - 1961)
Viola Sonata No.1, Op.18
I. Allegro moderato
II. Poco lento e cantabile
III. Finale. Presto
[프로필]
Violist 이수민
따뜻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인 이수민은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통영 국제 음악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활동을 하며 또한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예원학교 졸업 후 이미 서울예고 재학 당시 동아일보 콩쿠르 비올라 최연소 우승을 비롯하여,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비올라 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후 졸업하던 해 독일정부 학술교류처 DAAD의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도독하였다. 쾰른 국립음대에서 Rainer Moog을 사사하며 디플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스위스 Verbier Music Festival, 영국 Prussia Cove Music Festival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왔다.
한편 현대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International Ensemble Modern Academy에 발탁되었고, 그 후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Ensemble Modern의 객원 비올리스트로 활동해왔으며 귀국 후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많은 현대작품들을 한국 초연해 오고 있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Martin Matalon의 음반이 프랑스 Hortus 레이블로 발매되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다수의 매체로부터 수상을 한 바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재불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과 두오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자음향 연구소인 프랑스의 IRCAM을 비롯한 프랑스 문화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2010년부터 Duisburger Philharmoniker/Deutsche Oper am Rhein의 제 1 비올라 수석을 역임하였고,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Salzburg Music Festival, Paris Salle Pleyel, Berlin Konzerthaus, Frankfurt Alte Oper, Roma Santa Cecilia 등지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특히 2013년 창단된 현악 사중주 콰르텟 K (크네히트)의 멤버로 활동중이고 2014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하이든의 음반, 2015년 슈베르트/멘델스존 음반이 발매되었다.
현재 인제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고, 예원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화음 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sia Philharmonic Orchestra의 비올라 수석으로 참여했다.
Piano 임효선
2007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의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로 입상하여, 세계무대에 임효선을 각인시켰다. 베를린-콘체르트 하우스, 암스테르담-콘써트헤바우, 브뤼셀-빨레드보자르, 뉴욕-링컨쎈터홀, 엘에이-디즈니 콘서트홀, 도쿄-오퍼씨티홀, 오디토리 드 마드리드 등 세계 각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홀에서 연주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세계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솔로이스트로 연주하며 그녀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03년 비오티 국제 콩쿨에서 2, 3위없는 1위와 특별상 그리고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베토벤 비엔나 국제 콩쿠르에서의 입상과, 후기 소나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로스엔젤레스의 KIMF 국제 콩쿠르, 오벌린 국제 콩쿠르, 주니어 쇼팽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활동분야인 실내악 앙상블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녀는, 미샤 마이스키, 과르네리 콰르텟의 아놀드 슈타인하르트, 다니엘 리, 힐러리 한과 연주를 마쳤으며, 2011년 시즌에는 루드비히 트리오 베토벤 음반이 출반되었으며, 2013년 시즌에는 베토벤 협주곡 4번과 루드비히 트리오와 트리플 콘체르토 음반이 발매되었다.
서울예고 재학 당시 최연소 나이로 동아콩쿠르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발탁되어 서울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고, 서울대 수시 수석입학 후 도미하여 세계 최고의 명문인 커티스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2003년에 커티스 음대의 피아노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으로 발탁되어 페스토라치 프라이즈를 수상했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연주자과정과 이탈리아의 이몰라 음악원 마스터를 수료하였다. 아리 바르디, 레오니드 마르가리우스, 게리 그라프만, 백혜선, 김재은, 최승혜, 신수정을 사사했다. 현재 경희대 피아노과 교수와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 초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