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 나진기, 박능생 기간 : 2017-09-22 ~ 2017-10-19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문의처 : 042-270-7335 요금 : 무료 미술 대전 예매하기

상세정보

기획의도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인 故이동훈 화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이동훈미술상 제14회 특별상 수상작가 초대전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장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40~50대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이번 전시에 선정된 작가는 나진기·박능생작가로 두 작가의 작업이 가진 조형성, 매체 등은 다르지만 공통된 점은 정물, 풍경을 소재로 사실주의적 경향의 작품들을 폭넓게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지역미술관으로의 역할과 향후 미술관의 나아갈 바를 모색함에 있다.

전시내용

 

□ 구 성


   작품경향,작품규모,관람객 동선에 맞는 전시장 디스플레이

  
    주제에 맞는 전시장 도색, 관람객 이해를 돕는 전시싸인물 설치

 

    국내의 권위있는 미술상으로 자리매김 및 대전미술계의 위상확립


    이동훈미술상을 통한 나진기·박능생화백의 작품세계를 시민과 공유

 

       하며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에 기

작가정보

나진기 NA Jinkee
나진기는 자연과 꽃을 소재로 일상의 생명감정을 충실히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이야기’ 라는 자신의 주제를 지속적으로 그려오고 있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무한한 생명과 가능성을 품고 있는 세계이며 그러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예찬이 하나의 색채감 있는 빛이 되어 표현된다.
 나진기는 2000년 경부터 흙, 씨앗, 꽃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꽃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대한 발견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는 꽃농장에서 일손을 돕던 추억으로부터 출발한다. 꽃의 성장과정과 가치, 꽃을 보면 아름다움과 행복감에 젖는 일상의 모습에서 흙으로부터 시작해 성장과 완성, 그리고 하나의 결실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생각이 나진기에게 계기로 작용했다. 천성적으로 가르치고 기르는 직업인 선생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과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임이 분명하고 아이들을 통해 이러한 생의 활기를 꽃을 통해 비유하고 있다. 나진기는 꽃의 색감과 느낌들을 학생들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활동적인 학생은 빨간색, 밝은 학생은 노란색 등 사물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이미지와 색의 다양한 의미와 영감, 인간과 꽃의 유비 등이 아이들을 통한 즉감적인 생명감정과 빛을 그의 화면에 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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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생 PARK Neungsaeng

박능생은 수묵화의 대상인 자연을 도시로 옮겨 살아 숨쉬는 현대로서의 풍경을 다양한 스케일의 전경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전경은 압도적 스케일의 파노라마적 구성으로 인간 시야를 넘어서는 연속된 풍경이 되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집중된 현대화의 단면을 특유의 역설과 표정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연속된 공간과 공간속에서의 파격을 표현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구성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압도적 스케일의 파노라마적 구성은 <서울풍경도>와 <부산 풍경도> 그리고 그가 성장한 <대전풍경>이다. 강과 구릉, 산으로 이어지는 조망속에 작고 세심한 필치로 크고 작은 집과 건물이 점과 선으로 이어져 있다. 비교적 먼 거리의 조망을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각화 해 낸다. 그리하여 박능생이 제시한 압도적 스펙타클은 도시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녹아 있다.

출판물

오시는 길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5 대전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