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창작 뮤지컬 최고의 스테디셀러 ‘빨래’
세대를 아우르는 힘으로 세상을 노래하다!
서울 살이 5년. 서점에 다니는 스물일곱 살의 당찬 강원도 아가씨 ‘나영’이 달동네로 이사를 온다. 일곱 번째 이사, 여덟 번째 이사?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처음에 서울에 올 땐 꿈도 많았는데… 그 꿈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지 못한 채,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를 만나 어색한 첫 인사를 나눈다. 자신의 이름이 ‘무지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반갑다고 말하는 솔롱고. 동네에서 종종 마주치던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간 빨래를 계기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나영의 동료가 서점 사장에게 부당해고를 당하고, 이를 참지 못한 나영은 사장과 맞서 싸우다 결국 자신도 해고의 위기에 차하게 된다. 상심에 빠져 술에 취한 나영은 골목에서 우연히 솔롱고를 만나고, 솔롱고는 그녀를 바래다주던 길에 취객들의 시비에 휘말리고 만다.
빨래만 봐도 그 집 사정을 알 수 있다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달동네
그곳에는 나영과 솔롱고 외에도 억척스러운 욕쟁이 주인할머니, 동대문에서 속옷 장사를 하는 희정 엄마도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
하늘과 맞닿은 동네에서 펼쳐지는 우리들의 ‘빨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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