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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주목 받는 극작가와 극단의 이유 있는 만남.
(연극) 만리향은 젊은 극작가 김원 작가의 작품이다.
극발전소 301의 대표이자 연출 정범철은 김원 작가와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세가지로 꼽았다.
첫째. 동시대 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천착하다.
둘째. 인물의 캐릭터가 개성 있게 구축되어 있다.
셋째. 젊은 극작가의 뚝심이 보인다.
POINT 2. 나는 어떠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는가.
가장 가까운 존재이면서 가장 먼 존재이기도 한 가족.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묵인한다면 결국 오해가 생기게 되고, 그 오해는 깊어져서 벽이 되어버린다.
벽을 깨고, 진짜 ‘나’에 대해 말하지 않으면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같지 않을까?
그리고 이것은 한 가정 안에서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연극) 만리향의 극 중 구성원은 ‘작은’ 한 가족 이지만, 관객들에게 나 자신이 인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살았는지 ‘큰’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POINT 3. 다양한 캐스팅의 맛있는 만리향.
2104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5년에 이어 2016, 2017년에 이르기까지! 4년을 숙성했다.
1호점과 2호점의 배우들은 각자 다른 맛과 앙상블을 뽐내었고 여기에 강력한 개성을 자랑하는 3호점 배우, 권오중, 장원영, 유안, 정서연, 최은경, 문학연. 그리고 올해 4호점에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연극) 만리향의 맛을 숙성시킬 새로운 배우들이 열심히 극을 준비중이다. 대학로가 아닌 성수아트홀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4호점의 (연극) 만리향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