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수), 한지위의 우리춤 : 우리 문화의 융·복합 문화 프로젝트 시도를 통해 인간의 오감을 자극 하며 한국 춤과 문화가 지닌 잠재력과 예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1.9(목), 일곱 개의 山(산) : 한국춤의 대표이자 가장 수준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춤인 승무를 재해석 하여 무대화한다.
[한지위의 우리춤] 공연은 무대라는 현장을 통해 춤이 지닌 직관적인 소통의 의미를 영상이라는 시각적인 효과와 동·서양의 음악이라는 청각적인 효과 그리고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라는 효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몸을 통해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춤이라는 복합적인 융합 효과를 시도하려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난의 그윽한 향기, 달빛 안의 마음, 나비 살풀이춤, 화조풍월, 소리의 풍류, 춤을 위한 합주 총 6개로 구성되어있다.
[일곱 개의 山(산)] 공연은 승무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긴 장삼을 시원하게 허공에 뿌리며 한발 한발 힘있게 내딛는 발디딤은 마치 인생의 희노애락을 지나 힘겹게 산을 오르는 걸음과 같게 느껴져 승무를 산에 비유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바라춤, 승무-무채색(염불), 탑돌이-소리와 구음, 승무-푸른(타령), 꽃의 승화, 승무-붉디 붉은(굿거리), 바라춤/북춤 7개 무대로로 구성된다.
안무 및 출연 : 차수정
연출 : 이영일
출연자 : 최희정, 강은지, 김진실, 이나희, 이민희, 윤하영, 이재경, 이진주, 박해정, 소현주, 김문옥, 남솔, 함선호, 신현주, 윤예령, 이소영 외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