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창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젝트 <국립합창단 제18회 데뷔콘서트>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은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8회 데뷔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은 젊고 유능한 지휘자를 발굴·육성하고 한국합창의 발전을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상 · 하반기로 나누어 <데뷔콘서트>를 기획하여 진행해왔다.
올 해 2017년 하반기에 펼쳐지는 데뷔콘서트는 서형일, 손동현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은 남성, 여성, 혼성합창 등 프로그램의 각 테마별로 지휘를 맡아 국립합창단과 함께 ‘O Magnum Mysterium’, ‘Five Hebrew Love Songs’ 등 다양한 구성의 음악을 신진 지휘자의 감각적이고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콘서트’는 2009년 당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나영수 지휘자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데뷔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하여 국립합창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객원 부지휘자” 모집공고를 통해 국내·외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지원자들 중 두 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신진 지휘자들은 6개월간 국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추어 데뷔콘서트를 진행한다. 2017년 상반기까지 총 33명의 신예 지휘자들은 데뷔콘서트를 통해 전문 합창단을 지휘하는 경험을 쌓았고, 이후 국·공립 혹은 지역사회 합창단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 대학교수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합창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은 바흐의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 유명 합창곡을 대한민국에 소개하였고,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합창곡을 모두 무대에 올림으로서 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내고 있다. 합창의 대중화와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한국 음악, 특히 한국 성악계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지속적으로 정기·기획공연, 특별공연, 지방순회공연, 오페라 등 연간 70여회에 이르는 많은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합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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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합창(지휘 서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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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합창 (지휘 손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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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합창 (지휘 서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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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합창 (지휘 손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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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서 형 일
·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성악전공 졸업
·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교회음악과 M.A.C.M 성악전공 졸업
· 미국 George Mason University 합창지휘 석사
· 미국 The University of Arizona 합창지휘 박사 수료 (ABD)
· 미국 The University of Arizona에서 Graduate Teaching Assistantship
· 미국 The University Community Chorus at U of Arizona 지휘자 역임
· 협성대학교 강사,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 세미나 강사 역임
· 현) 유빌라테 음악감독, 유빌라테 프레이즈 싱어즈 음악감독 겸 지휘자
국립합창단 2017 하반기 신진 객원 지휘자
손 동 현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성악전공 졸업
· Moscow Conservatory Summer School 합창지휘 수료
· 미국 Youngstown State University 합창지휘 석사
· 미국 The University of Kansas 합창지휘 박사
· 미국 Canfield High School에서 Associate Choral Director 역임
· 미국 The University of Kansas에서 Teaching Assistant 역임
· 미국 Ottawa University에서 Assistant Professor of Music /
Direcor of Choral Activities 역임
· 현) 국립합창단 2017 하반기 신진 객원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