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외과 기간 : 2011-06-22 ~ 2011-06-25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문의처 : 02-775-7775 요금 : 20,000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살아온 환경과 성격과 미래가 다른 네 여자는 저마다 사연을 갖고 있다.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고민했던 이들은 같은 질환을 안고 있다는 동질감 하나만으로 서로 친해진다. 그러나 유독 도도한 사라정은 자신은 치질이 아니라 고귀한 희귀 불치병이라며, 마치 물과 기름처럼 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한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산전수전 다 겪은 편안한 어머니 같은 박복녀와는 다르게 시장에서 정육점 경영의 칼질로 다져진 억쎈 아줌마 최춘자와 부딪히며 싸우기 일쑤다.


한편, 어머니의 병원비로 생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유흥업소 생활을 하다 치질로 입원을 하게 된 조수진은 사채업자의 독촉에 시달려 치료를 끝까지 받지 못하고 일을 나가야 할 지경에 처 하는데...

[기획의도]

일생동안 누구나 한 번쯤 거쳐야 한다는 그 곳,
찢어지는 고통을 공유한 그 여자들의 이야기, 연극 <학문외과>
서울 중구 구립극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학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서울 중구 구립극단의 2010년 정기공연 연극<학문외과>는 충무아트홀 공연 당시 매회 객석 점유율 95%를 넘기며 호평 받았던 작품이다. 공연당시 입소문으로 예약 없이 급하게 현장을 찾았던 관객들이 되돌아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대학로 공연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연극<학문외과>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여자가 학문외과 병동 입원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만나서 생긴 해프닝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티스트 소개]

제   작 
서울중구청

기   획
서울 중구 구립극단

출   연
진봉진, 이광휘, 반혜라, 박정미, 김미경, 배수백, 송정아, 강윤경

제작진
연출  정대경  기획 및 홍보  이민정
무대디자인 및 소품 김종선  조명디자인  정일만   음향감독 김기형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