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글춤 이어가기 “뿌리 깊은 나무” 기간 : 2012-05-12 ~ 2012-05-14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의처 : 02-704-6420 요금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기타 서울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2012 한글 춤은“뿌리 깊은 나무 - 한글날아 오르다”와 “움직이는 한글”로 총 2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 첫 번째 작품 “뿌리 깊은 나무 - 한글날아 오르다” 에서는 충격적 사건으로 말을 잃어버린 한 인간이 진실한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으로의 여행을 통해 우리글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영감을 얻게 되고 아름다운 홀소리와 닿소리를 조합하여 춤으로 노래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향해 다시금 소통을 시도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글 한글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에너지와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을 전한다. ? 두 번째 작품 “움직이는 한글”은 한글 최초의 시가이자 악장문학으로 알려진 용비어천가와 훈민정음을 모티브로 우리글 한글의 탄생 원리인 음양오행설의 재해석과 우리글의 자음과 모음인 홀소리 닿소리의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아름다운 몸짓언어로 형상화한다. ? ? ? [기획의도] 21C의 언어는 강한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정보화 사회인 현대는 정확한 정보의 양과 질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컴퓨터에 윈도우 화면을 보고 더블클릭을 하는 순간 한글의 위력은 500년이란 시간의 벽을 넘어 손끝에서 살아 숨 쉰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 현존하는 3천여 문자 중 창제자와 창제일이 밝혀진 유일한 문자로 "꿈의 알파벳"으로 칭송받고 있는 한글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보존해야 할 기록문자 유산으로 지정하고 매년 문맹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세종대왕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인이 먼저 알아주는 소중한 한글을 우리는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 ? 이번 작품 “뿌리 깊은 나무”는 한글 최초의 시가이자 악장문학으로 알려진 용비어천가와 훈민정음을 모티브로 하고, 시대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판타지소설의 문학적 구조와 마우리치오 카겔(Mauricio Kagel)의 음악극의 구조를 차용하여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과 문화융합의 실험으로서의 『한글춤』을 설계한다. 타 예술작품이나 표현 양식 즉 문자를 포함한 상징과 도상, 이미지를 연계 융합하는 상호텍스트성의 이론을 바탕으로, 공생적 경계 넘기와 이질적 관념의 융합을 실험하여 새롭게 창작된 텍스트와 음악, 무대장치, 영상을 통해 우리글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해 떠나는 도전과 탐험의 이야기를 글자의 발명과 연관시켜 아름다운 몸짓언어로 형상화한다. ? ? ? [아티스트] 예술감독,안무_이숙재 재 (사)밀물예술진흥원 이사장, 춤전용 M극장 대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1984년 밀물현대무용단을 창단하여 현재까지 120여편의 창작무용작품을 안무하였으며 251회 공연을 통해 우리춤의 발전에 선두적 역할을 하고있다. 한글을 소재로『한글춤』작품을 개발하여 20년 동안 100회 공연을 통해 세계 속에 한국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오고 있다.새로운 문화코드인 춤을 위한 전용극장을 만들어 국제교류를 위한 춤 발전소 역할을 해내며 예술가들에게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해 각광받고 있다. ? ? 안무_이해준 현재, 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밀물현대무용단 대표로 근원인 예술인 무용과 인접예술과의 소통을 통해 강단과 춤의 현장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이다. 1988년~2011년까지 20여년간 밀물현대무용단 수석무용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23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금상, 1995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 2000년에는 한국문예진흥원 신진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2001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3년 일본 사이타마 국제안무대회 위너스 프라이즈상, 2004년 (사)밀물현대무용단 최우수 안무가상, 2005년 문화관광부 장관표창, 2006년 최고무용가상(한국현대무용진흥회), 2007년 최우수학술상수상(한국무용학회), 2008년과 2009년 PAF'S EYE 베스트 레퍼토리상과 최우수 안무가상수상, 2009년 한국문화예술상(밀물무용예술원), 2009년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회), 2010년 키르키즈스탄 정부 문화표창을 수상했다. ? [Creative Team] ∥예술감독, 안무: 이숙재(사단법인 밀물예술진흥원 이사장, 한양대 명예교수) ∥대본작가: 이건청(한국시인협회 회장) ∥안무 및 연출: 이해준(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 밀물현대무용단 대표 ) ∥협력안무: 김혜정(단국대학교 무용과 교수) ∥영상디자인: 한동일, 임춘우(미디어 디자이너) ∥음악감독: 이승환(작곡가, 한양대학교 교수) ∥음악: 안지홍(음악 작곡자), 김한성(음악 작곡자) ∥조명감독: 신 호(한국공연예술센터 조명감독) ∥무대감독: 이도엽 ∥사진: 최성복 ∥영상기록: 김정환 ∥기획 : 문화예술기회 이오공감 ? [Cast] ∥출연: 성아름, 이영일, 김종기, 배준용, 이우재, 이윤경, 정정아, 박정미, 이상윤, 최원준, 박진성, 이다애 외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