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연극만들기, 그 아홉 번째 <해뜨기 70분 전> 기간 : 2011-11-16 ~ 2011-11-24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의처 : 02-889-3561,3562 요금 : 전석 2만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2011, 극단 작은신화가 선보이는 창작극 무대 2편, <해뜨기 70분전>, <우주인> ? ? 2011년 초, <우리연극만들기> 희곡작품 공모를 통해 총 60여 편의 작품들이 지원을 하였고 그 결과 <해뜨기 70분 전 (김나정 작)>과 <우주인 (오세혁 작)> 두 편을 최종 선정작으로 발표하였다. <해뜨기 70분 전>의 김나정 작가는 단편소설로 등단하였으며 201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으로 당선되었고 극작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우주인> 의 오세혁 작가 역시 2011년 서울신문과 부산일보에 각각 신춘문예 당선이 되었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극작가로 마당놀이 걸판의 단장이기도 하다. 각각 극단 작은신화의 반무섭 연출과 이곤 연출에 의해 선보일 이번 무대는 이제까지 이어온 극단 작은신화의 제작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극의 탄생 및 유망한 희곡작가의 발굴과 소개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게 한다. ? ? ? 물질과 조건이 인간보다 앞서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여자의 특별한 이야기 김나정 작가, 반무섭 연출 [해뜨기 70분 전] ? <해뜨기 70분 전>은 어느 원룸 안에서 벌어지는 임신한 두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인간적 유대감없이 형성되는 그들만의 특별한 관계와 거래를 통해 현대 사회의 어두운 현실과 그에 따라 메말라가는 감정을 보여준다. 삶에서의 가장 큰 행복과 축복 중 하나인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상황, 여자들과의 따뜻한 유대감과 감성의 교류가 있을 법한 상황이 이 둘에게는 조건과 돈이 개입되어 자기 자신의 필요조건에 따라 움직이고 선택하는 이들을 통해 이 사회의 각박함과 함께 우리 모습에 내재된 자기중심적 모습과 집착을 보여준다. 극단 작은신화의 반무섭 연출과 선보이는 이 특별한 2인극은 오랜만에 여배우 둘 만으로 극을 밀도 있게 이끌어가는 창작극의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출연_ A팀 강진선, 구선화 (11/18~11/21) B팀 장이주, 빙진영 (11/16,17,22,23,24) ** (더블캐스팅입니다)??? ??????????? ? ?소심한 남자, 불안한 남자, 허약한 남자, 세 남자의 만들어내는 하룻밤의 특별한 야영극 ?-? 오세혁 작가, 이곤 연출의 휴먼 코미디 ?[우주인] ? <우주인>은 우리 시대, 21세기의 한국, 구체적으로 도시의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잘 반영한 코미디이다. 도심을 벗어난 인적이 없는 숲, 밤에 얼떨결에 만난 세 남자가 예기치 않게 아영을 하게 되는 모습에서 갈수록 정신적으로 점점 더 피폐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점차 궁지에 몰리고 있는 현대사회의 우리의 모습들을 코믹한 어조로 그려낸다. 마치 야영이 도시의 삶에서 일탈의 기회를 제공하듯 이 작품의 세 주인공 역시 뜻하지 않게 그들의 각박한 삶으로부터 일탈의 기회를 맞아 그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작품 <우주인>은 그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의 그리운 무언가, 자연, 꿈, 사랑 등을 되돌아 보게 하는 따뜻한 웃음을 제시한다. 극단 작은신화의 젊은 연출가 이곤과 젊은 단원들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톡득한 연출적 장치와 무대활용으로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 올해 아홉번 째는 맞는 극단 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 ? 25년간 창작극의 산실, 극단 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는 민간극단으로서 보기 드물게 국내 창작극 발굴의 의지로1993년터 지금까지21편 창작 희곡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 작가의 발굴과 작품의 수준에서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 연극 만들기>는 연극계와 관객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 [우리 연극 만들기]는 창작극 발굴 뿐 아니라 데뷔 작가와 연출만이 주도하는 기존의 창작 작업에서 벗어나 무대미술, 드라마트루그, 배우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연주체들의 공동작업 , 열린 제작 과정을 통해 창작공연제작의 새로운 방법론을 지향해왔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특별상 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우리 연극 만들기]는 국내 창작극 활성화를 위한 무대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으며 그간 조광화, 장성희, 고선웅, 김태웅, 윤영선, 오은희, 안현정, 최치언, 김원, 이윤설, 이시원 등 국내 주목받는 극작가들이 거쳐간 의미있는 무대이다. 특히 18년째 지속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 초연 뿐 아니라 관객과 극단의 평가를 통해 재공연하여 작품이 레퍼토리화 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우리 연극계에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