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서울무용제_초청공연(10/30~31) 기간 : 2012-10-30 ~ 2012-10-31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의처 : 02-744-8066 요금 : 전석 20,000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Ⅰ.?최소빈발레단 <화·접·몽(명성황후 중에서)>

? [작품소개] ? 왕비오시는 날 나라의 국모를 맞는 날, 기쁨과 설레임이 가득차 있는 궁녀들 사이로 꽃길을 밟듯 이끌려오는 민비, 새님을 맞는 궁녀들의 찬사어린 춤사위에 민비는 나랏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만백성의 축원 속에 조선의 국모로서 희망찬 앞날을 고대하다. ? 대원군 문을 닫다 나라의 문과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대원군. 대원군의 권력에 꼭두각시인 신하들은 그의 몸 짓 하나에 벌벌 기며 이르는 대로 움직이다. ? 하늘이여 청합니다 권력이 점차 쇠약해져감을 느낀 대원군 절망에 빠지다. 그의 세상을 위해 무당을 불러 하늘에 청하기에 이른다. 내 세상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 검의 날을 세우고 붉은 일장기를 단 번쩍이는 칼날을 쥔 사무라이. 그들에게 걸림돌 같은 민비의 목숨을 끊어 놓고 조선을 집어 삼키겠다는 듯 검의 날을 세우다. ? 어둔 밤을 비춰다오 목숨보존 조차 힘든 십여년, 이 모든 것이 하늘에 뜻이거늘. 기구한 운명을 달게 받아 서늘한 마음을 지켜낼 수 있다면, 어두운 밤을 밝힐 수만 있다면. 이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인 것을. 누가 나에게 빛을 다오. ? 꽃잎 지다 민비를 지키려는 궁녀들은 꽃잎처럼 우수수 떨어져 죽음을 맞다. 참혹함과 순결함이 베이는 듯 하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는 듯 그들의 앞에 당당히 맞서 조선의 국모로서 위신을 잃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칼날에 무참히 지다. 피를 머금은 꽃잎이 떨어지듯이. ? 결연히 일어나라 험난한 앞날에 맞서 일어나라. 매화꽃은 떨어졌지만 조선의 무궁은 영원하리라. 일어나라. 결연히 일어나라. ? ? ? [기획의도] ? 최소빈 발레단의 <명성황후>는 ‘제18회 전국무용제’에서 대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 수상한 작품으로 여러 주요 무대에 초청되어 공연되어진 작품이다. 한국적인 소재 선택, 국악의 선율을 적극 가미한 창작 음악 사용, 고전 발레 형식을 적절히 활용해 가능했던 탄탄한 구성, 한국 발레 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발레가 가지고 있는 탄탄한 기본 형식과 구조를 적극 활용하면서 여기에 한국적인 정서와 소재를 적극 다루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초청공연에는 <명성황후>의 주요 장면들을 모아 선보인다. 발레 구조에 익숙한 대중들에게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세계적 공감대와 보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 ? [아티스트]

최소빈

학력 및 경력 ? 모스크바 국립 무용 대학교 학사 ?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석사 ? 단국대학교 이학 박사 ? 일본 동경 나가노 국제 콩쿨 ‘특별상’ 수상 ? 천안 흥타령 축제 거리 퍼레이드 ‘대상’ 수상 ? 제 13회 충남무용제 <명성황후> ‘대상’ 수상 ? 제 18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최우수연기상 공동 수상 ? Andong Maskdance Festival 경연 ‘금상’ 수상 ? 단국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 한국발레협회 이사 ? 한국발레연구회 이사 ? 한국미래춤협회 이사 ? 주요 안무작 <유쾌한 미망인>, , <흔들리는 등불>, <화?접?몽>, <발레극 명성황후>, <탈의소통>, <꽃잎지다...>, <어두운 밤을 비춰주오>,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외 ? ? ? ? ?

Ⅱ.?정길무용단 <민화>

? ? [작품소개] ? 1장 기원한다! 모란을 통해 행복을 기원하고, 꽃과 새를 통해 자식을 기원하고, 잘 익은 열매를 통해 사직을 기원하고, 십장생을 통해 무병장수, 불로장생을 기원하고, 새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기원한다. 삶의 행복을 위해 사신(四神)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원하다. ? 2장 우주를 다스리는 제왕과 그 밑에 4방을 수호하는 신! 木(나무)의 기운으로 푸른빛을 띄고 동쪽을 지키는 사신 청룡, 金(금)의 기운으로 서방에서 태백신을 상징한 사신 백호, 火(불)기운을 맡은 신으로 붉은 불황을 형상화하고 남방을 지키는 주작, 水(물)기운을 맡은 태음신을 상징한 거북이와 뱀의 뭉친 현상으로 북쪽을 지키는 현무. 그들은 각기 다른 성질과 의미와 색채를 담아 인간 삶과 관계를 맺으며 인간의 삶의 관장한다. ? 3장 사신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호랑이 백호. 백호는 오행 가운데 금(金)에 해당하며 결백과 진실, 삶, 순결 등을 뜻하며 우리 민족의 색인 백색 표상한다. 신성한 동물로 여겨 신으로 받들고 제사도 지내기도 한 백호는 4방신 중 하늘에서 마지막으로 내려와 산짐승을 다스리는 하늘의 명을 받들고 내려왔다. 백호가 내려오면서 짐승들은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였고, 평온한 세상이 만들어 졌다. 신의 뜻을 받들어 사람을 지키고, 하늘을 지키는 국방의 4방신 중 하나인 백호의 위엄 있고 용맹스럽고 영험한 모습을 바라보며, 대지의 기운을 담은 백호를 통해 우리의 삶의 희망과 평화를 영원히 기원한다. ? ? ? [기획의도] ? 옛 백성들은 오랜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그들이 바라는 마음을 그림을 통해 담아낸다고 한다. 인간은 그들의 소망인 수복강녕(壽福康寧), 부귀영화(富貴榮華), 벽사진경(?邪進慶), 입신출세(立身出世), 연생귀자(連生貴子), 부부금실 등의 人生事를 이야기하고 하늘, 산, 물 등의 자연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꾸미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내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우리만의 모습이 담긴 그림 민화. 민화는 우리의 생활을 담고, 소망을 담고, 세상을 담았다. 본 작품은 민화에 나타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한국무용이 가지는 전통적 춤사위와 창작적 움직임과 그 움직임들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고, 타 무대예술과 접목을 통해 재해석하려한다. 특히 우리의 전통사상인 음양오행사상을 도입하여 작품의 사상적인 면과 미학적인 면을 강조한다. 민화와 춤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되어있는 사상과 미적 감각들이 만들어내는 접목된 예술 문화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음은 물론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 ? ? [아티스트]

김현태

학력 및 경력 ? 2006 . 02 대구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 2011 . 09 한양대학교 무용학 전공 박사과정 ? 정 길 무용단 대표 ? JG무용학원 대표 ? 2003“ 제13회 대구 무용제 ‘연기상’ 수상 ? 2005“ 제26회 서울무용제 ‘연기상’ 수상 ? 2006“ 제8회 차세대 안무가전 ‘대상’ 수상 ? 2010“ 제20회 대구무용제 대상 , 안무상 수상 ? 2010“ 제19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 무대미술상 , 연기상 수상 ? 2012“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지원 사업 선정자 ? 주요 안무작 <천국의계단>,<달그림자>,<꼭두>,<남·여>,<축제-삶의 빛을 담다>,<봄바람> , <꿈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Ⅰ>,<사계>,<능산(能山)>,<민화>,<민화-寅 백호의기상처럼>, <탈출>,<꿈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 Ⅱ> , <돌풍>... ? ? ? ? ?

Ⅲ.?전미숙무용단 <가지마세요?>

? ? [작품소개] ? 강제적 권유로 악수하는 현상들, 시간적 제한을 무시하는 의사소통들, 질주하는 바람이 척추를 끌고 간다. 꼼짝하지마! 두 팔을 높이 들고 생존 되어진 나의 뇌를 저당 잡히며 지난 시간을 두드린다. 말하라! 말하라! ? 꼼짝하지마! 그냥 그대로, 가지마세요… ? ? ? [기획의도] ? 떠나가기를 희망하는 자를 위한 비망록 이작품은 맹목성이 가지는 폭력적 언어에 집중한다. 반복되어지는 질서들이 또 다른 형식 안에서 질서를 만들고, 만들어지고…. 일상이라는 단순한 시간적 공간 안에서 떠밀려 양육되어진 육체가 가진 포화상태는 이미 그 육체적 언어의 극대점까지 분출한다. 흔들리고 부사지며 하늘로 날려진 육체의 언어는 낯선 이미지로 행보하며 이름없는 거리를 행진한다. 죽어있는 몸을 깨우며, 멈추어져버린 언어를 재생시키며, 무장해제 되어버린 언어를 토해낸다. ? ? ? [아티스트]

전미숙

학력 및 경력 ?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학사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 ? 영국 런던 컨템포러리 무용 학교 수료 ? 한국무용협회 이사 ? 현대춤협회 부회장 ?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 / 안무가 ?? Festival International Cervantino (Mexico)(2005) ?? 유럽 6개국 초청(2010) ?? 미국 White bird Festival 초청(2011) ?? Jacob's pillow Dance Festival (2011) ? 수상 ? 제27회 서울무용제 대상,제 1회,11회,14회 “97 춤 비평가상”, 제9회,10회 무용예술상 안무상, 제1회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 주요 안무작 <얼굴찾기>,,<58년개띠>,<개·꿈 그리고 국화>,<아듀 마이러 브>,,<나팔꽃이피었습니까?>,<반갑습니까..>,<묻지마세요>,<가지마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