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발
2011 Seoul International Choreography Festival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발>은 한국의 유능한 안무가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무용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무대로 진출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안무력에 비중을 둔 선발 원칙에 의거하여 가장 창의적인 무용가를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해외 유명 문화예술인의 초빙을 의무화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무용 외의 예술 종사자를 초빙하여 종합적인 창의력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또한, 본 대회 참가자의 문호를 개방하여 국제교류와 무용 마켓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무용예술 교육이 안무와 창의력 증진으로 전환․유지될 수 있는 무용 환경을 조성한다.
[작품소개]
Sumire Muramoto(일본) “LAURA”
춤을 추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내 목소리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높이 솟으며, 아름답게 메아리치는가가하면 또 사라져간다. 나의 맥박, 빛 그리고 그림자가 침묵 속에서 꿈틀거린다.
Talia Paz(이스라엘) “Love”
Riku Lehtopolku, Mikko Lampinen(핀랜드) “Wanha(Old)”
이브닝 드레스에 모자를 쓴 두 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우정, 삶 그리고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기다리고, 질문을 제기하며 섬세하게 진행되지만 동시에 잔인하면서도 슬픈 분위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뮤엘 베케트의 희곡 '그 남자는 내일 온다(He comes tomorrow)'과 비견된다.
[아티스트 소개]
Sumire Muramoto(일본)
- 2010년. "로라(LAURA)" 공연(도쿄 예수 교회)
- 2009년. "오래된 집(An old house)" 공연 (신마치 역사관)
- 2008년. "-마시로(Mashiro)-" 공연 (아카기 신사)
Talia Paz(이스라엘)
- 이스라엘 문화교육체육부 선정 2005 올해의 무용가상 수상
- Batsheva Dance Company, Scapino Ballet, Cullberg Ballet 활동
Riku Lehtopolku(핀란드)
- 리사 노조넨 무용학교에서 첫 무용 수업을 받기 시작
- 2006년~현재. 헬싱키 시어터 아카데미, 핀란드 국립발레단, 덴마크 왕립발레단 등 활동.
- 현재. 교사, 무용수, 안무가로 활동
Mikko Lampinen(핀란드)
- 리사 노조넨 무용학교에서 첫 무용 수업을 받기 시작
- 카롤린 칼송 무용단(2년), 헬싱키 무용단(5년), 핀란드 국립발레단(1년) 활동
- 현재. 안무가 및 테로 사리넨 무용단(헬싱키) 무용수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