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백치 백지는 락과 판소리, 현대음악과 구전 동요가 어우러지는 바보음악극!
● <눈물>, <고백성사> 등의 음악으로 슬픔과 분노를 노래하는 가수 리아의 특별출연!
??? 리아, 이 시대의 막달라 마리아를 노래하다.
● 제19회 카이로 국제실험연극제 최우수연출상 수상, 앙상블의 절대 미학을 자랑하는 한국 연출가
??? 임형택과 러시아 최고의 감성연출가 안드레이 세리바노프의 공동연출작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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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음악극 <백치 백지, The Idiot&The White>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살았던 시대의 사랑의 메시지이자 구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백치는 가장 천박한 모습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하지만 억지로 만들어 포장된 사랑이 아닌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생활처럼 하는 존재이다. 모두 그에게 돌을 던져 자신의 허물을 포장하려 하지만 백치 그만의 생활방식, 즉 사랑은 변한 적이 없다. 백지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본적이 없는 여성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을까? 그녀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틈에서 바보가 되어 있었다.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이다. 그녀의 사랑 방식은 그림자조차도 눈에 거슬릴까 몸을 움츠리는, 그런 사랑이다. 상대의 상처를 쓰다듬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아무 말 없이 껴안는 행동이 그녀의 사랑 전부다.
사람들은 그녀를 조롱한다. 주장이 없는 아니, 주장을 하지 않는 그녀의 없는 허물을 가공하여 덮어 씌운다. 나의 허물을 방어하기 위해, 나보다 더 더러운 걸레가 필요하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 같다. 주변의 조롱자들의 사랑은 변해서 미움이 되고, 증오가 되고, 전쟁이 된다. 그리고 늙어가고 더욱 추해지고, 결국 주변이 하나 둘씩 떠나 혼자 남는다. 하지만 바보 백지는 변한 적이 없다. 바보 백지가 누군가를 향한 사랑은 변한 적이 없다.
[기획의도]
바보는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백치 백지
바보음악극 <백치 백지>는 이 사회에 바보로 불리어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백치 백지>에서의 바보는 말없이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이야기로 오래 전 러시아의 어떤 한 사내의 이야기가 놀랍게도 오늘날 어떤 한국여인의 애틋한 사랑과 같은 감성으로 닿아있는, 시대와 공간을 관통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백치 백지>는 바보 같은 착한 사랑과 구원의 메세지를 통해 이렇게 묻습니다.
“여러분에게 바보 같은 사랑를 보여 준 누군가가 있었는지요?”
연못에 작은 돌 하나를 던져 봅니다.
바보 같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보 같은 사랑이 물결처럼 커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는 오늘 그의 마음을 담아 연못에 돌 하나를 던집니다.
오늘, 나의 바보찾기가 시작됩니다.
[연출 소개]
● 임형택 Hyoung-taek Limb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졸업 (연극연출 전공)
- 뉴욕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M.A. 연극학 전공)
- Columbia University of New York (M.F.A. 연극연출 전공)
- 현 서울예술대학 연기과 교수
- 연극 <두 메데아>, <논쟁>, <길 떠나는 가족>, <꼬메디 노스딸지아 벚꽃동산>, <세자매:잃어버린 시간>,
??????????? 등 다수 연출
● 안드레이 세리바노프 Andrei Selivanov
- Russia GITIS 연극대학 연출과 졸업
- 현재 러시아에서 영화감독, 연극연출가, 영화협회 정회원 및 미하일 체홉 연기메소드 트레이너로 활동중
- 한국 루터신학대학 연극영화학과 교환교수 재직
- 연극 , 등 다수 연출
[캐스팅 일정]
캐스팅 일정
일정 및 시간
캐스팅
6월 17일 (금) 20:00
유나영
윤길
6월 18일 (토) 15:00
유나영
윤길
6월 18일 (토) 19:00
유나영
윤길
6월 19일 (일) 19:00
이채경
윤길
6월 21일 (화) 20:00
이채경
신동은
6월 22일 (수) 20:00
유나영
신동은
6월 23일 (목) 20:00
유나영
윤길
6월 24일 (금) 20:00
이채경
윤길
6월 25일 (토) 15:00
이채경
신동은
6월 25일 (토) 19:00
이채경
윤길
6월 26일 (일) 15:00
유나영
신동은
6월 27일 (월) 20:00
이채경
신동은
6월 28일 (화) 20:00
유나영
윤길
6월 29일 (수) 20:00
이채경
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