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공연’ 김정수 창작발레 기간 : 2012-09-06 ~ 2012-09-06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의처 : 031-8005-3126 요금 : 전석 2만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 1부: ‘명성황후’ “내가.. 조선의 국모다.” .....가슴이 뜨겁고 정신이 아늑하다. 옥호루에서 궁녀들이 도륙되는 것을 차마 못이겨 흉악한 것들 앞에 후들거리는 다릴 감추며 애써 나선 것까진 기억나는데.... .....그때가 언제였더라 자영이란 이름 대신 갑자기 왕비로 불리기 시작한 것이.. 부모님 여의고 어디 마음붙이지 못한 채 떠돌다 누구라도 처음 정주는 남자와 평생을 같이하겠다고 맹세했었지. 설마 그것이 동갑내기 조선의 왕일 줄이야... 마음 여리신 전하... 더 이상은 보필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린 拓이를 잘 부탁드립니다. 대원군........께도 며느리로서 죄송스런 일이 많습니다. 나랏일에 아낙이 나서서 몹시도 타박하셨지요... 그래도 나라가 힘이 없어서 서로 내둘렸던 것이 아쉬울뿐 합하를 원망한 적은 결코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님... 그리고...전하... 다음 생에선 어느 멀고 조그만 산골나라서 나물캐는 처녀로 아무 근심 없이 살다가 그만 처음 만난 남자와 평생 고운 꿈 꾸며 함께 하길 바랍니다. 마침 그 사람이 나무하는 당신이길... 정말...바랍니다. ? 옥체 보존하십시오. ? ? 2부: ‘2012 칼멘추상’ 비제의 오페라음악 칼멘 중에서 성악곡을 발췌하여 원작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창작적인 캐릭터를 발레로 시도하여 한 여인의 기억 저편의 아름다운 추억을 발레와 플라멩고의 열정적인 매혹의 춤을 가미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 칼멘추상은 원작인 카르멘을 재해석해 패러디한 작품으로써 카르멘 그녀의 젊은 날의 열정과 사랑, 자유분방함을호세의 친구 에스까멜리오를 통해 인간의 심층적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그대 꽃밭에 보내줄 것을... 꽃처럼 나를 매혹시키는 히야신스 향기여!!! ? 1장-회상의장 / 2장-유혹의장 / 3장-화해와 축복의장(에필로그) ? ? ? [기획의도] ? 김정수 교수가 발레 예술을 연구하며 후학들을 지도 한지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공연을 계획한다. ? 그동안 클래식발레를 바탕으로 재즈, 훌라멩고, 아랍 스타일의 동방풍 음악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발레를 연구하며,. 또 그 민족성을 발레에 접목시켜 재해석함으로써 발레의 새로운 분야 개척과 창조적인 예술관으로 창작발레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작품 ‘2012 칼멘 추상’과 함께 창작발레 ‘명성황후’ 를 선보인다. ? 김정수 교수는 1997년 북경 무용가협회 초청 공연, 1998년에는 ''김정수& Dankook contemporary Ballet'' 창단공연, 5회에 걸친 국제 무용제 참여, 2003년도 김정수 창작발레 작품전을 비롯해 수년에 걸쳐 최근까지 총 150여회의 공연을 펼쳤다. ? 발레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누구보다 남달랐던 김정수 교수의<‘30주년 기념공연’ 김정수 창작발레> 를 통하여 캐릭터 창작 발레와 함께 전통 클래식 발레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 ? ? [아티스트] ? ? 예술감독 및 안무: 김정수 ? ?예술감독 김정수는 클래식 발레를 바탕으로 모던 발레를 추구, 연구하고 있으며 캐릭터 발레와 클래식 발레를 접목하여 또 다른 감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창작교육에 힘쓰고 있다. ? 대표적인 작품으론 “칼멘추상” 등의 공연을 꾸준히 해왔고, 이에 힘입어 1998년 김정수 & Dankook contemporary Ballet 창단공연을 가짐으로써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많은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 또한, 무용수들에게도 무용수 이전에 인간 됨됨이, 품성을 중요시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무용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적 가치향상을 높이는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참여하고 있다. ? ? ? 연출 및 주역 출연: 최소빈 ? 최소빈은 Moscow 볼쇼이 극장에서 한국인으로써 초연으로 'Reyimonda'에 출연하였으며, 수많은 클래식 작품 외에도 「Ohdetteu 2006(2006)」,「Lost(2007)」,「흔들리는 등불(2008)」,「화.접.몽(2009)」,「명성황후(2009)」등의 작품을 안무하면서 수많은 창작 발레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여러 대중 매체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1989년 한국발레협회 콩쿨 ‘금상’, 1990년 동아무용 콩쿨에서 ‘동상’, 2007 Tokyo Nagano International concours '특별상', 2007/2008 천안 흥타령 거리 퍼레이드에서 2회 연속 ‘대상’, 2009 대한민국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 수상하였으며, 국제탈춤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 또한, 국립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주역무용수들과의 합동 공연, 문화 방송 대전MBC창사 46주년 기념 공연, 대만 ‘Taiwan Lantern Festival’초청 공연, Tainan International “Chi Shi” Arts Festival 초청공연, 필리핀 Ballet Manila와의 합동 공연 및 Philippine Star Theater에서 단독 공연, 중국 산동예술대학 국제 교류 10주년 초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 카르멘 : 최소빈 / 돈호세 : 이원철 / 에스까멜리오 : 염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