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서울국제공연예술제_무사 마마이 (A Batyr Mamai) 기간 : 2011-10-09 ~ 2011-10-10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처 : 070-7618-1027 요금 : 전석 20,000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기념으로 준비되고 있는 아시아 신화설화의 현대적 콘텐츠 만들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신화, 무사 마마이의 꿈 이야기를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신화의 주제와 시공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유목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서양의 문명의 교차점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신화들은 역사의 오랜 흐름 속에서 우리와의 동질성의 보유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오늘 날 또 다른 깨달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런 깨달음을 통해 신화는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범 아시아적 보편성의 확인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되고 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꿈과 욕망, 상징의 현재적 의미를 찾아가는 오늘의 여정은 광대한 아시아를 넘어 보편적 신화의 의미를 탐색하는 여정이 된다.

[공연설명]

중앙아시아의 신화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와 테크놀로지로 표현되는 현대인의 꿈과 욕망

개발의 바람을 타고 카자흐스탄을 찾아가는 한국인들. 그들이 그 곳에서 만난 것은 신화 땅, 그리고 무사 마마이이다. 무사 마마이와 함께 짧은 신화 속의 여행을 통해 그들은 신화속의 인물 제르니나크를 만나고, 모험을 통해 인생과 삶의 공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 결국 신화는, 그리고 역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미래를 지향하는 관점에서 현재라는 관점에서  과거는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가? 본 공연은 이런 신화적 질문을 가장 현대적인 극 표현 수단인 멀티미디어와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통해 공간예술로 승화하고자 하고 있다. 공연에서의 화자는 배우를 기반으로 배우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오브제로서 사용되는 마리오네뜨(인형), 다양한 영상,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정서에 바탕을 둔 아시아적 음악들이 극 전반을 채우고 있다.

[아티스트/단체 소개]

공연예술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양산하는 전문교육기관

본 공연의 제작팀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창작집단이다. 인술과 예술, 그리고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적 관점의 Arts & Technology를 전개하고 있다. 2010년 대백제전 축하공연으로 제작된 국내최대규모 수상공연 ‘사비미르’를 포함해  연간 100여편의 ‘연극, 전통예술, 무용, 오페라, 뮤지컬’ 등의 창작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연출가 윤정섭은 국내치고가의 무대미술가이며 2010년 부여낙화암 ‘사비미르’ 총감독, 2008년 스페인 사라고사 EXPO 한국관 예술 총감독, 2002년 한일월드컵 전야제, 1993년 대전 EXPO 개회식, 1998년 서울올림픽 개막제 등 국제적 행사에서 미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극작가 김광림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 <날 보러와요>의 원작자이며 뮤지컬 <명성황후>, 연극 <홍동지는 살아있다>, <사랑을 찾아서>, <우리나라 우투리>, <집> 등 다수의 창작 희곡을 집필한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