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일정표
일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5.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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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초청작>
이광석
이현범&최진주,
유호식
8 PM
5.19
목
<해외초청작/호주>
Chunky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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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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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초청작>
이광석
이현범&최진주,
유호식
6 PM
5.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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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주
김은정
임민희
김희중
?
?
6 PM
<해외초청작/일본>
Mitsutake Kasai
<국내초청작>
장혜주
<국제공동작업>
한국+일본
(장혜주+Mitsutake Kasai)
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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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토
<해외초청작/네덜란드>
Ivgi&Greben ?
8 PM
강진주
김은정
임민희
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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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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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초청작>
이주형
국지인
고흥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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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PM
<국내초청작>
김경영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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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PM
5.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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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초청작/스위스>
Ali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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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PM
<국내초청작>
이주형
국지인
고흥균
4 PM
5.23
월
<해외초청작/네덜란드>
Ivgi&Greben ?
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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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오창익
전예화
정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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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M
?
?
<국내초청작>
류석훈
홍동표,
8:30 PM
5.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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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 Place# 2
김지혜
오창익
전예화
정상혜
8 PM
?
?
5.25
수
<해외초청작/이스라엘>
Suzanne Dellal Centre
8 PM
?
?
?
5.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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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작업>
한국+프랑스+일본
(남정호+원일+
Jean-Laurent Sasportes+
Saitoh Tetsu)
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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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7
금
<국내초청작>
김윤진
전미라
박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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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M
<국제공동작업>
한국+프랑스+일본
(남정호+원일+
Jean-Laurent Sasportes+
Saitoh Tetsu)
6 PM
?
?
5.28
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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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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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초청작/프랑스>
Anna Halprin,
Anne Collod & guests
?
?
6 PM
<해외초청작/스위스>
Philipp Egli
<국제공동제작>
MODAFE(한국)+Antigel(스위스)
(신창호+Philipp Egli)
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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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음악에 대한 태도
5.27(금) 8PM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김윤진은 한국춤을 전공하였으며 2002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하여 2005년 김윤진 무용단을 창단하고 한국춤의 원형에 대한 탐구와 해체를 통하여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욕망>(2004), <침묵하라>(2005), <노래하듯이>(2006), <다녀오세요, 구두가 말했습니다>(2007),(2008) 등 주요작업은 음악, 연극, 시각예술과의 협력작업을 통해 장르간 경계를 넘나들며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 김윤진 무용단 예술감독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안무자에게 음악은 하나의 도전인 동시에 극복의 대상이며 음악의 권능이 무대 위의 무용수들에게는 때로는 망상처럼 느슨한 주술처럼 신체를 감응시킨다
네 명의 무용가는 음악과 춤의 관계에 대한 텍스트를 가지고 움직임을 탐색하고 이것을 안무자가 재해석하며 음악과 춤이 접속하는 방식과 일상에서의 상념들이 우연하게 개입,음악, 춤, 텍스트의 존재적 가치와 관계를 탐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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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김윤진
움직임 탐색: 박순호, 임소연, 김기훈, 이미현
안무: 김윤진
영상: 이재곤
출연: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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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Mother Earth
5.27(금) 8PM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안무자 전미라는 세종대학교와 동대학원 무용과에서 현대무용을 수학하여 2004년부터 현재까지 툇마루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무용의 예술적 학문적 탐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툇마루무용단의 춤 레퍼토리<겨울이야기>의 주역(퍼디타 役)무용수로 활약하였을 뿐 아니라, 노정식, 홍혜전, 정영두, 김용철 등의 안무가들과 다양한 작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 <홀(惚)>을 시작으로 하여 인간 내면에 대한 고민과 탐구로 작품에 접근한 <허기(虛飢)>, <믿음> 등을 발표하였다. 몸의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고, 운율을 더한 춤을 선보임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하는 안무가이다.
모든 것이 허물어져 가고 밀랍인형처럼 녹아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상상을 해 본다. 땅의 열기는 갈수록 달아올라 마실 물조차 메말라고 있는가 하면, 멈출 줄 모르는 비는 온 세상을 희미하게 잠식하고 있다. 언제가 우리의 얼굴은 뭉개어져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고 몸통과 사지가 어긋난 신체는 고장 난 조각처럼 삐걱 거리며 동공은 서서히 페이드아웃 되어 결국 캄캄한 세상에 외로이 서 있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광활한 자연의 재앙 앞에서 서서히 몰락하는 인간의 고통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미래 우리가 겪게 될 불미스러운 상황들을 유쾌하게 그려본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과 재앙, 소유와 상실이라는 여러 상황 앞에서 생기는 반응에 집중하였으며, 인간 내면의 심리로부터 고안된 신체 움직임을 강렬하고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안무: 전미라
연출: 김형남
의상: Dance Line 김혜령
사진: 한용훈
출연: 전미라, 이윤경, 이재인, 송보현, 최우석, 유민경, 허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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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MODEL HOUSE
5.27(금) 8PM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박해준은 1992년 춤의 해에 젊은 안무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일찍이 자신만의 안무세계를 구축한 안무자이다, 박해준의 안무는 일반 관객들이 이해하기에 쉬운 작품들을 주로 무대에 자주 올렸다. 그러다 보니, 작품이 가볍다는 평도 있었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박해준은 자신만의 블랙 코메디 적인 현대무용을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다. 1992년에 금지된 장난으로 대상을 받고, 뉴욕 저드슨 교회에서 공연 했을때, 뉴욕타임지 무용평론가 제니퍼 더닝은 작품은 쉽게 풀고 있지만 거기에 담겨진 의미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고 평을 했고, 2001년 일본 사이타마 국제 안무가 경연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한번 자신의 안무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화려하거나 큰 무대를 선호하는게 아니라, 박해준은 관객과 소통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공연을 하려 한다. 그래서 최근 몇 년 전에는 이태원 클럽에서, 압구정동 카페에서 현대무용 공연을 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관객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의 그의 작업을 더 기대해 본다.
<모델하우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몇십년 전의 우리가족은 대가족이었고, 서로간에 정이 깊이 베어있는 그런 가족이었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 가족은 너무 삭막하고, 정이 살아져 버린 가족으로 변질 되고 있다. 가족인데도 아버지는 그냥 돈을 버는 기계같이 되었고,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미모와 사회활동으로 바쁘고, 아이들은 부모님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당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가족인데 서로가 전혀 다른 생각을 하며, 한집에 살고 있다. 안무자는 이 작품에서 이런 내용을 토대로 각자 무용수들의 각기 다른 무용동작의 언어로 가족의 이상현실을 나타내고자 한다. 무용수들간의 각자 자기 역할은 있지만, 누가 아버지고, 누가 엄마고, 아들이고, 딸인지 관객들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하는 것은 서로 잘 맞지 않는 뭔가를 자꾸 같이 하려 하지만 불협화음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것이 이 작품에서 안무자가 관객에게 던지는 화두이다. 서로 맞지 않는 춤을 서로에게 상관없이 마구 춤을 춘다. 그러나 가족간에 공통점이 하나있다. 그것은 가족모두 외롭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 하나 먼저 그 말을 뱉지 못한다. 그냥 행복해한다. 겉으로만...... 결국 그런 가족은 어떻게 될까? 그 것은 관객 생각에 달려있다.
안무: 박해준
예술감독: 박해준
음악: 정재환
무대디자인: 황수연
사진: 신귀만
출연: 김미경, 김미영, 박정휘, 이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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