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매일의 똑같이 살아가는 우리의 오늘.
기계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뜨거운 가슴으로 다시 한 번 ‘오늘’을 살아갈 열정을 채워지길 바라며 깊은 여운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늘 이 시간이, 이 무대가, 우리가 기억하는 <오늘> 중, 최고의 <오늘>이 되길...
[기획의도]
발레터닝써클의 2013년 공연은 올해로 춤인생 30년째 접어든 발레 안무가이자 발레터닝써클의 예술감독인 한칠의 춤에 대한 열정과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이 무대를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의 큰 특징은 러시아 유학파인 화가 유연선의 다이나믹하고 섬세하면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역동적인 드로잉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아티스트 소개]
안무가 한칠은 한국무용으로 무용을 시작하여, 국립국악원무용단에서 활동하고, 후에 발레를 배워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였다. 이후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발레단 주역,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발레단 게스트 아티스트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한 이색적인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발표한 그의 작품들 속에 안무가의 다양한 경험이 녹아있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특성을 잘 조화시켜 개성이 뚜렷하고 어떤 남성무용수와도 견주어도 뛰어난 팔동작(port de bras)과 상체의 움직임(Epaulement)으로 지적인 발레를 구사하는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발레 터닝서클 예술감독, 한‘s Art School의 감독으로 안무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써 무용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