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보은 대추축제 개최(2008. 10. 10 ~ 10. 12)
대추의 고장 보은에서는 10월 10일 ~ 12일까지 3일간 탄부면 임한리 일원의 6만㎡ 해바라기 꽃밭에서 제2회 보은 대추축제를 개최한다. 10만 송이의 해바라기와 함께 친환경 농업의 관광 축제로 보은대추와 관련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추와 관련된 행사로는 대추나무길 걷기대회, 대추씨 멀리뱉기, 대추개수 알아맞히기 등의 보은대추 진기록대회, 전시행사와 대추음식 시식회 및 대추수확체험, 대추나무를 이용한 도장 만들기 체험, 대추떡메치기, 대추나무 곤충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또한 임한리 솔밭 주변 6만㎡에 식재된 해바라기 숲에서는 전통혼례, 해바라기 미로퍼즐 이벤트, 보물찾기, 해바라기사진 액자 담아주기 등이 열린다. 그밖에 친환경 농업 홍보를 위한 사진전시회 및 메뚜기잡기체험과 축제 마지막 날 제8
회 속리산법주사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열려 사진작가협회원이나 동호인들에게 자연스레 축제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00여 대추재배 농가가 참여하는 “계란만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를 부대행사로 추진하는데 대회에 출전하는 대추들은 지역 농민들이 비가림 재배법으로 생산한 초대형 대추로 무게가 50ｇ안팎으로 계란과 크기가 비슷하다.또한 농ㆍ특산품 교환권을 1억원어치(1만원권 1만매)를 발행하여 대추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별 농ㆍ특산품 판매부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농ㆍ특산품을 전시 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제외한 외지 참여자들에게는 교환권을 5매 이상 구입 소지하고 축제 현장에 있는 군 농ㆍ특산품 교환권 판매부스를 찾
으면 1kg의 생대추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보은군은 이번 대추축제를 통하여 보은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히 대추를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과일의 개념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