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라 불리기도 하는 고로쇠 약수를 오는 30일 거제시 체육관 앞마당에서 『거제고로쇠 약수축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 매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까지 30여 농가에서 채취하는 거제도 「믈」고로쇠는 한해 40만ℓ정도 생산되어 전국에 시판되며, 연간 8억여 원의 수익을 올린다.
○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예부터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민간요법으로 널리 애용되었으며, 변비, 위장병, 류마티스관절염, 신경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고, 마시면 흡수가 빨라 근래에는 무공해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 특히, 거제고로쇠는 지질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데다, 표토가 깊고 온난해양성 기후의 특성 등으로 지리산, 백운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보다 약 1달 정도 빨리 생산되며,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 거제고로쇠협의회는 거제 고로쇠의 품질을 널리 홍보하여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거제시의 지원의 받아 매년 「거제 고로쇠약수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 금년에는 이달 30일 개최되는 전국노래자랑 거제편과 연계하여 1차 개최하고, 2차는 3월 7일 개최하는 전국 마라톤대회와 연계하여 학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