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문화제 기간 : 2010-10-07 ~ 2010-10-10 장소 : 울산 남구 달동공원 일원 문의처 : 052-260-7544 요금 : 기타

상세정보

▶ 시 기 : 매년 10월경 ▶ 축제의 유래 및 특성     1967년부터 국내 제1의 공업도시를 상징하는 공업축제로 개최되었으며, 1992년부터 처용가와 처용설화의 역사적 현장이 실존하는 지역특성을 살려 처용문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아이템을 보강하여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월드뮤직을 가미하였고, 금년부터는 본격적인 국제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 ▶ 지역특성    우리나라의 산업수도라 할 수 있을만큼 제1의 산업도시이며, 도심하천인 태화강을 생태복원시켰으며, 수려한 해안선과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산악절경이 병풍처럼 펼쳐진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도시임 ▶ 주요행사 내용    처용맞이, 처용과 헌강왕 행렬, 거리퍼레이드, 월드뮤직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젊은 예술가무대, 울산 쇠부리놀이 재현, 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공연·전시·참여행사로 펼쳐짐 ▶ 행사장 안내(교통, 숙박, 음식 등)    공항이 시가지에 인접해 있어 항공교통이 편리하며, 철도, 고속버스 등 전국에서 접근이 편리하며, 깨끗한 숙박시설과 고래고기, 신선한 회, 청정한우 등 먹거리가 풍부함 ▶ 처용설화    신라 제 49대 헌강왕때 대왕이 신하를 거느리고 동쪽의 여러고을을 두루 살피시다가 마침 상개동 개운마을에 이르렀다가 돌아갈 무렵이었다. 어찌된 일인지 갑작스럽게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게 앞을 가려 길을 분별할 수가 없었다.     대왕이 괴상히 여겨 물으시니 일관이 아뢰기를 이는 동해용(東海龍)이 신통한 재주를 부리는 것이오니 좋은 일을 행하여 풀어주심이 좋으리라 하였다. 이에 근처에 절을 세워주도록 왕명을 내리니 구름과 안개가 걷히고 해가 나타났다. 이때 동해룡이 크게 기뻐하여 아들 일곱을 데리고 임금앞에 나타나 춤추며 덕을 찬미하고 음악을 연주하였다. 그 중 아들 하나는 임금을 따라 서울에 돌아와서 왕정을 보필하였는데 그의 이름을 처용이라 하였다.    왕이 그에게 급간의 직을 주고 미모의 아내를 맞게 하였는데 역신이 그 아내를 흠모하여 사람으로 변해 몰래 동침하였는데 처용은 알고도 노하지 않고 춤을 추며 물러갔다. 신이 이에 감격하여 금후로는 맹세코 처용을 그린것만 보아도 그 문에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였다. 이 일이 일어난 뒤로부터 나라 사람들은 처용의 형상을 대문에 붙여서 요사한 귀신을 쫓고 경사를 맞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