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내용 및 구성
1.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맑은 숨쉬며 살고싶다. 시름없이 살면 좋으련만...
세상이 나서 마시는 숨은 나를 살게도 하지만 나를 조이기도 하니 숨을 비운다.
2. 낮과 밤이 머무는 삶의 고독함과 고뇌,
시지프스의 바위처럼 끝없이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같은 삶의 무게.
3.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새가 울 듯 나도 우네. 새가 날아가듯 나도 걸어가네.
걸어가도 알수가 없는 길. 가는 것이 내 일이로다.
4. 청산과 바다에서 살려면 머루랑 다래랑 먹고 있는 그대로 살아야한다.
내 마음의 탐욕과 이기심이 없는 고요함으로 고통의 순간에만 내 존재를 자각하며...
5.‘처해있음’으로 삶의 고통과 기쁨을 겪는다. 탓할것이 없으리니...
열심히 비우고 열심히 채우면...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너와 나 사이를 채우고 비우리...
함께 있음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