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국제꽃박람회 기간 : 2009-04-24 ~ 2009-05-20 장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일원 문의처 : 요금 : 기타

상세정보

4월, 대한민국이 꽃향기에 젖는다-안면꽃博 개막준비 총 공정 50%선...국내외 전시업체들도 준비 박차-         오는 4월엔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느껴보는 꽃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볼까나-.     새롭고 더욱 풍성해진 꽃들의 잔치,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27일간 ‘꽃, 바다 그리고 꿈(Flower, Ocean & Dream)’을 주제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1년 4개월여 전 서해안을 까맣게 뒤덮었던 원유유출사고의 아픔을 딛고 충남 태안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게 되는 것이다.    오늘로서 개막까지 D-50일째. 지난 2008년 1월 조직위원회 발족으로부터 1년 2개월여 기간동안 준비해온 꽃박람회가 화려한 개막을 위해 사실상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셈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회장 조성작업을 포함 종합 공정률 약 50%의 빠른 진척 속에 각 분야별로 준비하는 손길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태안 기름유출사고의 복구작업에 참여한 120만명의 자원봉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2009년 꽃박람회 관람시 별도의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박람회장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1,550여명의 운영요원을 투입, 국제행사에 걸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관람 및 공공서비스 ▲자원봉사 ▲도우미 ▲출입관리 ▲경비 및 청소 등 12개 분야에 걸쳐 최상의 조건을 갖추어 회장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말 박람회 조성현장인 꽃지 일원으로 조직위원회 운영본부를 옮겨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해온 조직위는 오는 4월 개막 시점에 맞춰 가장 아름다운 꽃 연출을 하기 위해 그간 추위와 해풍에 무릅쓰며 각종 꽃들의 개화조절 작업을 벌여왔다.     총 11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번 꽃박람회를 위해 조직위는 그간 범도민지원협의회와 태안군민지원협의회 등은 물론 충청향우회 조직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위는 특히 ▲자체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로 도정신문을 통한 특집보도와 충남인터넷방송(CNiTV, https://tv.chungnam.net)을 통한 꽃박람회 홍보방송을 진행중이고 ▲꽃박람회 홈페이지(https://floritopia.or.kr) 등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와 주관 및 비주관 방송사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꽃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꽃박람회 개최일이 다가오면서 개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조직위로서는 박람회장의 차질 없는 조성과 함께 참여분위기 확산 및 잠재 관람객 확보를 위해 박람회 개최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꽃박람회가 화종 위주로 식재되어 구근원, 초화원, 유채원, 포피원, 꽃과 색정원 식의 정적이고 일차원적인 꽃 정원연출을 했다면, 2009년 꽃박람회는 ‘꽃으로 풍요로워지는 세상’ 이라는 시각적 컨셉 아래, 복합적이고 다양한 꽃 식재에 의한 테마정원이 연출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즉, 다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획 전시물」유치와 유류사고의 빠른 복구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진 ‘소망의 정원’처럼 의미와 내용이 포함된 테마별 연출기법이 그것이다.     실내전시관은 종전 2002년 행사때 8개에서 7개로 1개가 줄지만 주제관인 ▲플라워 심포니관을 비롯 ▲꽃의 미래관(각 자치단체별 화훼산업 신기술 소개)  ▲꽃의 교류관(화훼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업체의 기술 소개) ▲야생화관(우리나라 대표 야생화 전시) ▲꽃음식관(우리나라 전통 꽃 음식 및 외국의 유명 꽃 음식 전시) ▲기업전시관(국내 유명기업 화훼전시연출) ▲양치류관(특이하고 희소성 있는 양치류 전시)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여기에다 이념, 국경을 초월한 꽃사랑 문화 확산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평화와 환경축제」이미지 홍보도 가미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5 러시아의 무인 화물 우주선 프로그레스호에 우리나라 무궁화, 코스모스, 민들레 등 식물 11종의 종자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져 보관되어 있다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지구로 귀환할 때 가져온 종자에서 핀 ‘우주꽃’과 호주의 ‘불에 타야만 꽃이 피는 나무’ 등과 같은 킬러 콘텐츠들이 발굴․연출될 예정이다.     주제관인 <플라워 심포니관>이 지난 2월 말경 막구조물(TFS)이 설치 완료된데 이어 이달 안으로 나머지 실내 전시관 막구조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또한 15개 야외 테마정원에는 모두 53화종 126만1천여본의 세계 희귀 신품종 꽃들을 포함해 아름다운 우리 꽃들이 화려하게 자태를 드러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름유출 사고의 아픔을 간직한 태안에서 다시금 자원봉사자들의 기적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구촌 꽃축제로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