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마음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다시 찾아옵니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 속한 국립박물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준비한 국보순회전이 180일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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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에서는
백제 사람들의 재주와 멋을 담은 문양전,
화려하고 섬세한 신라의 황금 장신구,
자유롭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담긴 분청사기,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우아한 청화백자를
전국 8개 공립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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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을 마주하면 처음엔 화려한 모습이나 장식에 눈길이 머뭅니다. 하지만 오래도록 바라보면 그것을 만든 이의 손길과 마음이 전해집니다. 그 앞에서 우리는 ‘보물’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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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함께 잠들던 인형, 혼자 끄적이던 노트, 손때 묻은 사진처럼 기억과 마음이 담겨있다면 그것은 우리 각자의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마음속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상반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5.20.(화)~8.10.(일)
봉화 청량박물관 <백제명품 백제문양전> 5.22.(목)~7.27.(일)
논산 백제군사박물관 <푸른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왕실 청화백자> 5.28.(수)~8.6.(수)
의성조문국박물관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 6.5.(목)~8.10.(일)
(하반기)
정읍시립박물관 <푸른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왕실 청화백자> 9.2.(화)~12.7.(일)
진안역사박물관 <백제명품 백제문양전> 9.4.(목)~11.30.(일)
함양박물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9.19.(금)~11.23.(일)
삼척시립박물관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 10.1.(수)~11.30.(일)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 정읍시립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