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토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6년의 문턱에서,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 속에서 피어난 네 개의 예술적 시선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해외 작가 토마스라마디유, 마유와상 작가와 독창적인 감각을 지닌 국내 작가 정운식, 키미니 작가가 각자의 예술적 층(Layer)'을 쌓아 올리고, 그것이 만나 거대한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이루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Layer(층)'는 단순히 작품의 겹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작가가 살아온 환경, 고유한 철학, 그리고 시대적 고민이 응축된 결과물입니다. 네 명의 청년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밀도의 레이어를 통해 동시대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해답을 제시합니다. 해외 작가들의 시선은 낯설지만 매혹적인 리듬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며,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 국내 작가들의 작업은 깊이 있는 공감과 세련된 감각으로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줍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네 개의 층이 전시장 안에서 충돌하고 교차할 때, 비로소 정체되어 있던 일상을 깨우는 'Happy New Wave(행복한 새 물결)가 시작됩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이 역동적인 에너지는 관람객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영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네 명의 라이징 작가가 제안하는 이 아름다운 파동에 몸을 싣고, 예술이 선사하는 가장 신선한 새해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전시장소: 오션갤러리 경주점 (라한셀렉트경주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