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강원 갤러리 선정작가 전시로, 강원특별자치도 주최, 한국미술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와 강원 갤러리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1부 전시로써 김정현 작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 안에 존재하는 불안과 멜랑콜리,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는 생명의 에너지를 ‘춤추는 몸짓’을 통해 표현합니다. 어느 순간 지속되는 몸의 불편한 감각을 느끼며 작가는 몸에 대한 존재를 다시 사유함으로 춤이라는 원초적인 몸짓을 사용하며 고통을 벗어나고자 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작가의 그림은 동작의 단순한 재현이 아닌 인간 안에 잠재된 오래된 충동과 생명의 에너지가 밖으로 터져 나오는 흔적이며, 보이지 않는 내면의 흐름을 화면 위에 남기는 과정입니다. 그림 속 이미지는 덧없는 현실 속에서 찰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존재의 무상함을 깨달으며 진정한 해방을 선보입니다. 그림 속 춤추는 인물들의 몸짓은 성별, 인종, 계급, 개인의 가치관 등,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충동하는 다양한 정체성 문제의 경계를 허물고 시각적으로 사유합니다.
이번 전시로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바로 그 덧없는 순간 속에서 우리는 삶의 아름다움과 존재의 미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