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ew Face & Artist in Gimhae 展
김해지역의 중진작가,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중진작가의 노련한 성숙미와 젊은 신진작가의 톡톡 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9월 5일부터 24일까지 윤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2017 뉴페이스 & 아티스트 인 김해>展은 지역 미술계와 상생을 위해 전당이 마련한 대표적인 기획전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30대 젊은 청년작가와 여류 작가들의 도약이 돋보인다. 중진작가에는 서예가 강이관과 서양화가 유은경이 초청되었으며, 신진작가에는 혼합매체 작업을 펼쳐온 박가범작가와 도예가 김정남작가 선정되어 약 12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Artist in Gimhae
올해
또 한명의 초대 작가 유은경은 지난 30여 년간 지역 미술계에 이름을 알린 여류 서양화가이다. 교육자 출신으로 성산아트홀, 한국미술관, 이강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개인 및 초대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녀는 자연, 사람을 오랜 시간 관찰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붓을 덧칠하고 많은 시간 쌓여진 두께만큼 색의 조화로움을 완성해나가는 특유의 화풍을 엿볼 수 있다.
NewFace in Gimhae
김해 신진 예술가의 등용문인
김정남은 부산에서 도자를 전공하고 현재 나미요를 운영하고 있는 여성 도예가다. 지난 2011년 `나는 서른`이라는 전시를 시작으로 60여회 전시를 진행했으며 전통적인 도예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과 꿈의 순환관계에 주목, 무의식에서 이미지를 상징화하여 자아의 심리를 도자형태로 시각화했다. 그녀의 작품을 관통하는 ‘코끼리`는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재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던진다.